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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스쿼미쉬 페스티벌, 쓰레기 처리 비상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8-0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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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가득한 현장, 곰 출몰 가능성 높아져

 

지난 6일(목), 광역 밴쿠버의 대표적인 음악 축제인 스쿼미쉬 벨리 뮤직 페스티벌(Squamish Valley Music Festival)이 개막했다. 

 

동물보호 서비스국(BC Conservation Office)은 축제 참가자들에게 “페스티벌을 즐기는 중 쓰레기 관리를 더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달, 뮤직 페스티벌이 열렸던 펨버튼의 공연장 인근에 곰이 출현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펨버튼 페스티벌은 행사 후 쓰레기장으로 변한 현장 사진이 SNS에 올라오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특히 페스티벌 현장이 도심이 아닌 자연이라 사진을 접한 많은 사람들이 실망감을 표했다. <본지 7월 23일 기사 참조>

 

그리고 이 현장에 곰이 출현했던 사실이 새롭게 알려진 것이다 동물보호 서비스 측의 팀 슈마허(Tim Schumacher)는 “곰은 사람이 버린 음식물 쓰레기를 찾는 습성이 있다.

 

사람들이 많이 몰린 곳에 자연스럽게 끌리게 된다. 또 현장에는 음식물이 아닌 쓰레기들도 많이 버려지게 되는데, 이것 역시 곰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페스티벌 주최 측의 폴 러널즈(Paul Runnals)는 “페스티벌 캠핑 사이트에서 쓰레기 봉투를 제공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청소 인부와 자원봉사자들 중 일부가 오지 않아 일손이 모자랐던 적이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청소 및 뒷정리를 책임질 회사를 한 곳이 아닌 여러 곳과 계약했다”고 강조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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