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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올해 대도시 주택시장 ‘숨 돌리기’ 장세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1-15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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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 르페지 전망보고 


지난 수년째 이어온 토론토와 밴쿠버 주택시장의 열기가 올해 가라앉으며 집값 오름폭이 예년보다 낮은 수위에 머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국내 최대 부동산 중개전문사인 로열 르페지는 ‘2016년 전망보고서’에서 “올해 전국 평균 집값은 4.1%정도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4분기(10월~12월) 평균 집값은 전년 동기대비  6.5% 상승한 50만688달러로 집계됐다. 


이 기간 2층 단독주택은 8%로 오른 61만134달러였으며 벙갈로 주택가격은 42만82달러(5.4% 상승)에 이르렀다.  콘도는 3.1% 증가한  평균34만1천448달러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토론토와 밴쿠버 지역 집값이 첫집 구입 희망자가 엄두를 낼 수 없는 수치까지 치솟았아 올해는 다소 진정세를 보일 것”이라며 ” 저유가로 타격을 받고 있는 서부지역의 주택거래가 지난해에 이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2월 중순부터 시행되는 모기기 대출 강화 조치에 따라 주택시장이 위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조치로 다음달부터 시가 50만달러 이상 주택 구입시 다운페이 비율이 현재 5%에서 10%로 높아진다.

 

한편 신용평가 전문사 피치 래이팅스는 이날 글로벌 부동산 시장 전망보고서를 통해 “캐나다 주택가격이 평균 20%정도 과다평가돼 있다”며 “급격한 가격 폭락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가계의 소득대비 부채비율이 165.5%로 선진국들중 가장 높은 수위로 집값 폭증과 함께 앞으로 주택시장의 불안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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