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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 경제 회복궤도 진입, 5년 걸릴 것-연방중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1-1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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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중은총재 전망
실업률은 제자리 걸음

 


캐나다 경제가 저유가 파장을 벗어나 고성장 궤도로 들어서기까지 앞으로 5년은 걸릴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7일 스티븐 폴로즈 연방중앙은행(이하 중은)총재는 “캐나다 달러(이하 루니)와 유가가 동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경제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에너지산업부문의 침체가 계속될 것 “이라고 지적했다.  


에너지-자원업계의 잇따른 감원조치로 전국의 실업률이 단기간엔 개선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금리정책과 관련해 폴로즈 총재는 미국등 외적 요인에 개의치 않는 독자적인 길을 걷겠다고 강조했다.  중은 은 지난해 경기 부양책으로 두차례에 걸쳐 금리 인하를 단행해 0.5%를 유지하고 있다.  


폴로즈 총재는 에너지산업 중심지인 알버타와 사스캐처완 등 서부주의 실업률이 지난 2014년 11월 이후 2%나 증가했다며 향후 최소한 5년간은 고실업률-저성장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루니 약세로 수출업계의 경쟁력이 높아가며 특히 제조업계가 활기를 띄며 경제를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폴로즈 총재의 이같은 전망이 나온지 하룻만인 8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률이 제자리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새 일자리가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넘은 2만 3천개가 창출됐으나 실업률은 7.1%로 전달과 변동이 없었다. 

 

온타리오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실업률이 조금도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정규직 6천4백개가 사라졌으나 비정규직이 2만9천2백개 생겨나 이를 다소 만회했다.  또 4만3천명이 취업대신 자영업에 뛰어들었다.  산업분야 별로는 온주에 집중된 제조업계가 일자리 창출을 주도했다.  [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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