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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고층콘도, 아파트 거주자 응급사태시 생존율 낮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1-20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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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콘도 또는 고층 아파트 거주자는 심장마비 발생시 일반 주택 거주자들에 비해 생존율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캐나다의학협회 저널에 실린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심장마비 환자의 생존율이 거주 환경과 직결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2006년부터 2011년 5년기간에 걸쳐 환자 8천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층과 2층 거주자 생존율은 4.2%였으며 3층이상 수치는 2.6%였다. 16층 이상부터는 생존율이 1%미만이었으며 25층 이상의 경우조사 대상 30명 전원 사망했다. 


이와관련, 토론토 세인트마이클병원의 심장질환 전문의인 로리 모리슨 박사는 “고층 거주환경에서는 거의 대부분이 사망한다”고 “이는 응급요원들이 고층 거주 현장까지 도착하는데 일반 주택에 비해 시간이 더 걸리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심장마비 환자는 바로 응급조치를 받아야 그나마 생존을 기대할 수 있으나 고층 건물 출동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 하는다 지체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모리슨 박사는 응급조치가 1분 늦어질 때 마다 생존율이 7~10% 줄어든다고 강조했다. 욕지역 응급 서비스 당국은 “미국에서도 비슷한 결론이 나왔다”며 “콘도 또는 아파트 진입 과정과 엘리베이터 이용 과정에서 시간이 상당히 지체된다”고 전했다.  [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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