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권 취득, 갈수록 어려워..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캐나다 | 시민권 취득, 갈수록 어려워..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9-29 15:02

본문

캐나다 이민자들의 시민권 취득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밴쿠버 이민옹호단체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0년 시민권 신청 이민자들중 79%가 취득했으나 2008년엔 26%로 무려 54%나 감소했다. 


보고서는 “특히 지난 2006년 연방보수당이 집권한 이후 시민권 규정이 강화돼 취득에 성공한 이민자 비율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지적했다. 


또 2006년부터 2011년 기간 가족초청 이민자도 20%가 감소했으며 난민 자격을 인정받은 건수도 30%나 하락했다. 


이 기간 임시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들수는 3배나 증가했으나 체류기간을 4년으로 제한해 이들이 영주권을 받고 시민권을 신청할 수 있는 기회가 전무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더해 지난 6월부터 발효된 시민권법개정안에 따라 시민권 시험 면제 연령이 종전 55세 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높아져 영어 능력이 약한 노년층들의 시민권 취득은 더욱 멀어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연방정부는 지난 2006년부터 2014년 기간 불체자 8만7천여명을 기소없이 구금했으며 11만7천5백31명을 추방조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보고서는 “보수당정부가 들어선 이후 캐나다 이민정책은 제한 일변도로 바뀌고 이민자를 미래 시민으로 간주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토론토 중앙일보>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474건 725 페이지
제목
[교육] 내일은 세계유산, 한양도성 이야기
‘서울 한양도성’은 현재 2017년 유네스코 세계 유산 등재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여러 특징과 가치로 한양도성은 전 세계에 서울을 알리는 우리나라의 큰 자산으로 작용할 것이다. 그러나 한양도성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온라인중앙일보
12-17
[밴쿠버] 버나비 자동차 반달리즘 경보, 10월부터 35…
  용의자가 포착된 CCTV 영상의 한 장면   '발표 너무 늦었다' 비난에 '조사 더디었다' 인정       &nb...
이지연기자
12-16
[밴쿠버] 버나비 자동차 반달리즘 경보, 10월부터 35…
  용의자가 포착된 CCTV 영상의 한 장면   '발표 너무 늦었다' 비난에 '조사 더디었다' 인정       &nb...
이지연기자
12-16
[캐나다] 북한, 한국계 캐나다인 목사에 종신형 선고
북한이 한국계 캐나다인 목사의 국가전복 혐의를 인정해 종신형을 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AP통신은 평양발로 북한 최고 법원이 캐나다 토론토 큰빛교회 임현수(60) 담임목사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고 전했다.  중국...
온라인중앙일보
12-16
[캐나다] 연방, 입국 사전 허가제 실시
내년 3월 15일부터 본격시행 모국인 방문 영향 있을 듯 연방정부가 방문객의 입국심사 강화를 위해 내년 3월 15일 부터 모국을 포함한 모든 무비자 면제 국가의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전자여행허가제를 실시한다.    eTA의 도입은 항공...
온라인중앙일보
12-16
[밴쿠버] 인종 편견 발언 계속, 트럼프 빌딩 이름 바꾸…
로버트슨 시장이 홀본 사 CEO에게 보낸 서한 전문     클락 수상정치와 비즈니스는 별개' vs 로버트슨 시장 '트럼프, 밴쿠버에서 설 자리 잃어'     &...
이지연기자
12-16
[밴쿠버] 인종 편견 발언 계속, 트럼프 빌딩 이름 바꾸…
로버트슨 시장이 홀본 사 CEO에게 보낸 서한 전문     클락 수상정치와 비즈니스는 별개' vs 로버트슨 시장 '트럼프, 밴쿠버에서 설 자리 잃어'     &...
이지연기자
12-16
[밴쿠버] 구글 2015년 검색어 순위, 1위는 토론토 …
밴쿠버 지역은 부동산 관련 검색 압도, 연방 총선도 높은 관심                구글(Google)이 2015년...
이지연기자
12-16
[밴쿠버] 구글 2015년 검색어 순위, 1위는 토론토 …
밴쿠버 지역은 부동산 관련 검색 압도, 연방 총선도 높은 관심                구글(Google)이 2015년...
이지연기자
12-16
[캐나다] 캐나다 중앙은행 '美 금리인상 따라 금리 올리…
캐나다 중앙은행 스티븐 플로즈 총재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 인상에 나선다고 해도 이를 따라 금리를 올리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플로즈 총재는 이날 캐나다와 미국의 금융정책이 다르기 때문에 캐나...
온라인중앙일보
12-16
[밴쿠버] BC 교통부, 메시 터널 대체 새 다리 계획 …
스톤 장관, 'BC주 최고 규모 유료 다리 될 것'   1959년에 개통된 메시 터널(Massey Tunnel)을 대체할 새 다리 건설 프로젝트가 구체화되고 있다.   지난 16일(수), 토드 스톤...
이지연기자
12-16
[밴쿠버] BC 교통부, 메시 터널 대체 새 다리 계획 …
스톤 장관, 'BC주 최고 규모 유료 다리 될 것'   1959년에 개통된 메시 터널(Massey Tunnel)을 대체할 새 다리 건설 프로젝트가 구체화되고 있다.   지난 16일(수), 토드 스톤...
이지연기자
12-16
[캐나다] 국제유가 하락 불구 국내 기름값 ‘요지부동’
가격반영에 업계 ‘늑장’  국제 유가가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휘발유값은 내릴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어 운전자들의 불만이 높아가고 있다.    국제 유가는 1년전 배럴당 미화 62 달러에서 ...
온라인중앙일보
12-15
[밴쿠버] 칠리왁 RCMP, 업무 중 성희롱 혐의 내부 …
본인은 혐의 부인, 피해자에 언론 관심 집중                칠리왁 RCMP가 소속 경찰에 대한 직권 남용죄(Misc...
이지연기자
12-15
[밴쿠버] 칠리왁 RCMP, 업무 중 성희롱 혐의 내부 …
본인은 혐의 부인, 피해자에 언론 관심 집중                칠리왁 RCMP가 소속 경찰에 대한 직권 남용죄(Misc...
이지연기자
12-15
[밴쿠버] 4년 만에 밴쿠버 찾는 영국 아티스트 아델, …
  17일(목)부터 예매 시작                지난 14일(월), 영국의 팝가수 아델(Adele)이 20...
이지연기자
12-15
[밴쿠버] 4년 만에 밴쿠버 찾는 영국 아티스트 아델, …
  17일(목)부터 예매 시작                지난 14일(월), 영국의 팝가수 아델(Adele)이 20...
이지연기자
12-15
[밴쿠버] 14일(월), 91번 고속도로 사고 퇴근길 혼…
               지난 14일(월) 저녁, 한창 퇴근길 러쉬아워인 5시 즘 91번 고속도로에서 중형 트럭 한 대가 뒤집...
이지연기자
12-15
[밴쿠버] 14일(월), 91번 고속도로 사고 퇴근길 혼…
               지난 14일(월) 저녁, 한창 퇴근길 러쉬아워인 5시 즘 91번 고속도로에서 중형 트럭 한 대가 뒤집...
이지연기자
12-15
[밴쿠버] 밴쿠버 공원 위원회, 공원 경비소 난민 제공
라일리 파크(Riley Park)의 경비/보호소 건물   에반스 위원, '생활 필수 시설 갖춰져 있어'            &n...
이지연기자
12-15
[밴쿠버] 밴쿠버 공원 위원회, 공원 경비소 난민 제공
라일리 파크(Riley Park)의 경비/보호소 건물   에반스 위원, '생활 필수 시설 갖춰져 있어'            &n...
이지연기자
12-15
[밴쿠버] 리치몬드, BC 하이드로 변전소에서 대형 화재
               지난 15일(화) 아침, 리치몬드에 위치한 BC 하이드로 변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
이지연기자
12-15
[밴쿠버] 리치몬드, BC 하이드로 변전소에서 대형 화재
               지난 15일(화) 아침, 리치몬드에 위치한 BC 하이드로 변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
이지연기자
12-15
[밴쿠버] 랭리 푸드뱅크, 연이은 강도 피해
차량 망가지고 각종 카드 도난 당해, 피해액 최소 2천 3백 달러   랭리의 푸드 뱅크(The Sources Food Bank)가 지난 주 무려 세 차례나 강도를 당해 주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첫 번째 사건은 10일...
이지연기자
12-15
[밴쿠버] 랭리 푸드뱅크, 연이은 강도 피해
차량 망가지고 각종 카드 도난 당해, 피해액 최소 2천 3백 달러   랭리의 푸드 뱅크(The Sources Food Bank)가 지난 주 무려 세 차례나 강도를 당해 주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첫 번째 사건은 10일...
이지연기자
12-15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