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호남향우회(회장 정기봉)가 2015 송년회 자리에서 두 명의 한인 청소년에게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지난 21일(토) 써리 만리장성에서 열린 송년회에서 정희망, 그리고 김선영 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정기봉 회장은 전화 인터뷰에서 "매년 연말이 되면 밴쿠버 한인 커뮤니티에서 많은 송년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 뜻깊은 일을 하자는데 향우들이 함께 했다. 올해 처음 향우회원과 교민 사회에서 각각 한 명의 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했다"며 "내년부터는 한인 동포사회에 공식적으로 알리고 신청 기간도 늘릴 예정이다. 장학금 사업은 2세들을 키우는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조현주 기자

장학금 전달식이 끝난 후 주태근 장학선정위원과 김선영 학생, 정희망 학생, 정기봉 회장이 함께 했다.(사진 좌측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