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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 “시민권 위한 필요 영어점수, '중-하-하' 어렵지 않은 수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1-1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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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PIP의 모든 것] 시민권ㆍ영주권 수월하게 신청하는 영어시험  ‘셀핍(CELPIP)’

 

 

사실 그동안 셀핍(CELPIP)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영주권 신청을 위한 점수 제출용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새해 들어 시민권 신청을 위해 셀핍 시험 공부를 시작한 40, 50대 분들이 눈에 많이 띈다. 

 

시민권의 언어능력증명 시험점수 제출이 18세-54세가 아닌 14세-64세로 변경되면서 영어공부와 시민권 필기 시험이 50대 아니 60대가 넘어선 분들한테도 필수적인 준비사항이 되었다. 40대에도 힘든데 50대 60대에 뒤늦게 영어공부를 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현재 시민권을 위해 셀핍 공부를 하고 있는 50대 중에는 작년 가을, 아니 봄 여름부터 상담을 해 공부를 하겠다 하다 미루다 어렵게 시작하신 분들이 계시다.

 

망설임 끝에 시작한 공부라 과연 내가 잘해낼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지만 막상 첫 수업을 끝내고 나오시는 분들을 표정은 대부분 밝다.

 

나도 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과 자신감, 그리고 오랫만에 시작한 영어 공부에 매력에 빠지기 시작한 것이다.

 

교재를 들고 필기를 하며 선생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문제를 풀면서, 스피킹 따라 말하는 수업 속에서 어느새 몇 십년 전 학생의 모습으로 돌아간 듯하다.

 

사실 시민권 서류 제출시 요구하는 영어점수는 낮은 수준이다. 12 레벨에서 4레벨이니 중간에서도 두 단계나 아래다. 조금만 성실히 두 달 정도 준비하면 무난히 달성할 수 있는 점수다. 중요한 것은 컴퓨터로 치르는 시험에 잘 대비하는 요령을 익히는 일이다. 그리고 연습한 것을 실전에서 차분하게 발휘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시민권은 셀핍의 경우 '제너럴 L/S' 부분의 시험만 보면 된다. 즉 리스닝과 스피킹만 보며 각각 40분 20분, 60분이면 두 가지 영역 시험이 끝난다. 하지만 이에 반해 영주권을 신청하기 위한 영어 점수는 리딩과 라이팅이 포함된 언어의 4가지 영역을 모두 준비해야 한다. 이중 한 영역 이라도 목표점수가 나오지 않으면 4가지 영역을 모두 다시 시험을 봐야 한다.

 

흔히들 '운동' 하면 육체적인 운동만을 생각하지만 이제 암보다도 더 무서운 건 '치매'인 시대가 왔다. 불치의 병으로 일컬어져 왔던 암이 이제 당뇨병처럼 관리가 가능한 성인병의 하나가 된 지 오래다. 이제 '암=사형선고'인 시대는 지난 것이다. 그래서 더 무서운 것은 예전의 암이라는 무서운 존재처럼 정신의 암이 된 치매라고들 말한다. 그래서 정신의 운동. 즉 'Mental Exercise'가 중요하다. 이 정신의 건강에 있어 공부만큼 좋은 것은 없다. 그중 영어는 언어라 살아있는 학문이고 캐나다에 사는 지라 배워서 당장 쇼핑몰에 가서 써먹을 수 있는 유용성 있는 공부인 것이다.

 

영어 공부해 시민권 혹은 영주권 영어점수도 따고 내 정신 건강도 건강하게 다져가고 게다가 캐나다 생활정착까지 유용하다면 일거양득 아닌 '일거삼득' 아닌가. 

 

시민권 요구점수에 해당하는 영어레벨은 앞서 이야기했듯 레벨 4가 보여주는 “기본적(basic)”과 “적절한(adequate)” 수준이다. 바로 이 레벨이 모든 시민권을 준비 하는 분들에게 필요하고 참고해야 하는 부분이다.

 

Basic 수준만으로는 실전에서 합격점수를 얻기에 좀 부족하기 때문에 그 다음 레벨인 적당한 수준까지 영어를 끌어올려서 준비해야 한다.

즉, 필요한 점수가 레벨 4라면 레벨 5 영어로 준비를 해야 안전하다.

 

실전이라는 것을 감안해서 평소에 그보다 한 단계 높은 실력을 목표로 해야 원하는 점수를 얻을 수 있으니 더 높은 곳을 향해서 공부하자, 그러면 성취는 더욱 빠르다.

 

 

글/스티븐 리(CLC 교육센터 원장),

문의/604-838-3467, clccelpip@gmail.com, 카톡: clc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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