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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한국정부, 캐나다산 소고기 수입 10개월만에 재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1-0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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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 에드먼턴 근처(스프루스 그로브 농장)에서 광우병 소가 발견된 이후 금지된  캐나다산 소고기의 한국 수입이 10개월 만에 재개되었다.

 

캐나다 농업부 장관 로렌스 맥컬리 농업 장관 로렌스 맥컬리(Lawrence MacAulay)와 무역 장관 크리스티아 프리랜드(Chrystia Freeland)은 한국이 지난 2월 광우병소 발견직후 중지했던 캐나다산 소고기 수입을 해제 했다고 목요일 발표했다.

 

캐나다 식품검사청은 당시 광우병 소의 발병원인이 오염된 사료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지난 11월에 조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소의 어느 부위에서 광우병 발병이 밝혀졌는지는 발표하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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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드몬튼 저널]

 

지난 2003년에 발생한 캐나다산 소의 광우병 발병 이후 주요 소고기 수출국 40여개국으로 부터 수입금지를 통보받으며 캐나다 소고기 산업은 큰 타격을 입은 바 있다.

 

하지만 올해 2월에 발생한 광우병 소의 발견에는 유럽연합 과 페루, 벨라루스, 대만등이 캐나다산 소고기 수입에 임시 제한을 발효했지만 곧 이어 순차적으로 금지를 해제하면서 다시 정상화 되고 있다.

 

한국은 2014년, 캐나다로서는 여섯 번 째의 큰 소고기 수출시장으로 관련산업으로서는 무시할 수 없는 수출대상국이다.

 

더구나 자유무역협약의 발효로 수출의 청신호가 켜져있는 만큼 이번 한국정부의 캐나다산 소고기 수입 재개에 대해 업계는 안도의 한숨을 쉬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데이브 솔버슨(Dave Solverson) 캐나다 목축업 협회 회장은 "한국은 캐나다산 소고기의 중요 수출대상국으로 향후 수출량 증대의 큰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면 이번 조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캐나다와의 자유 무역 협정의 이행으로, 한국으로의 캐나다 쇠고기 수출은 연간 $50 밀리언을 넘을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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