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호주와 항공 교류 확대- YVR 최고 수혜자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중국, 호주와 항공 교류 확대- YVR 최고 수혜자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12-29 12:53

본문

'캐나다 출입구' 밴쿠버, 노선 확대 및 각종 제한 철회로 호황 이어갈 듯

 

            

올해 역대 최고 수준의 호황이었던 YVR 공항이 앞으로 더욱 바빠질 예정이다. 캐나다 연방 교통부가 중국, 호주와 항공 교류 및 협력 확대 협약을 맺었는데, 밴쿠버가 가장 큰 수혜자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 16일(수) 맺어진 중국과의 협약은 캐나다 항공사가 이용할 수 있는 중국 공항과 중국 항공사가 이용할 수 있는 캐나다 공항의 수를 기존의 12 곳에서 18 곳으로 확대했다. 이로 인해 특히 밴쿠버와 중국 도시를 오가는 직행 노선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와 호주 사이를 오가는 항공 서비스는 한 주 동안 수용할 수 있는 이용객 수를 그동안 3천 명으로 제한해왔다. 그러나 이번 협약으로 두 배인 6천 명으로 늘어났다. 2016년 12월 이전에 다시 9천 명으로 재조정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화물량 제한과 서비스 가격 책정에 적용되는 필수 조건 등이 철회된다.

 

이번 협약에서 밴쿠버와 BC 주가 특별히 지목된 조항은 없다. 그러나 캐나다에서 항공 교류가 가장 활발한 지역이 밴쿠버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YVR 공항이 수혜자로 떠오른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밴쿠버는 중국인과 호주인들에게 캐나다로 들어오는 입구와 같다”고 말했다.

 

BC주 관광부 장관이자 취업부 장관인 셜리 본드(Shirley Bond)는 “항공 서비스 규모는 지역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외국 도시와 직행 노선을 늘리는 것은 대단한 발전이다. 캐나다와 외국을 잇는 출입구로서의 BC 주 역할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항공 노선 확대로 인한 일자리 창출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지연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589건 733 페이지
제목
[캐나다] '그래도 대학 졸업장은 있어야….'
  대졸 92%, 2년내 전공 분야 진출 BC주 대학위원회 보고 청년층의 높은 실업률과 비싼 학비로 대학 학위 가치에 대한 의문에 제기되고 있으나 여전히 대학 졸업장은 고소득을 보장하는 지름길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브리티시 컬럼...
온라인중앙일보
12-07
[밴쿠버] 컨퍼런스 보드, 'BC주 경제성장률 유일하게 …
부동산 시장 호재, 직업 창출도 안정적                컨퍼런스 보드(Conference Board of Canada)가 &l...
이지연기자
12-07
[밴쿠버] 로져스 산타 퍼레이드, 궂은 날씨에도 호황
      지난 6일(일), 비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에도 제 12회 로저스 산타 퍼레이드(Rogers Santa Parade) 행사가 예정대로 진행되었다.   일부 언론이 예상했...
이지연기자
12-07
[밴쿠버] 로져스 산타 퍼레이드, 궂은 날씨에도 호황
      지난 6일(일), 비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에도 제 12회 로저스 산타 퍼레이드(Rogers Santa Parade) 행사가 예정대로 진행되었다.   일부 언론이 예상했...
이지연기자
12-07
[밴쿠버] 불륜 혐의 조사 엘스너 빅토리아 경찰서장, 무…
  공식 계정으로 부인 외 여성과 사적인 대화 주고 받아                BC주 주도인 빅토리아의 프랭크...
이지연기자
12-07
[밴쿠버] 불륜 혐의 조사 엘스너 빅토리아 경찰서장, 무…
  공식 계정으로 부인 외 여성과 사적인 대화 주고 받아                BC주 주도인 빅토리아의 프랭크...
이지연기자
12-07
[밴쿠버] 애완동물 있는 집, 크리스마스 간식 관리 잘 …
  '해로운 음식 섭취한 동물, 입원 크게 늘어' 수의사 경고   크리스마스 쇼핑 시즌이 시작되면서 캐나다 전역 마트에 크리스마스 포장에 담긴 쵸콜렛 등 간식류가 넘쳐나고 있다....
이지연기자
12-07
[밴쿠버] 애완동물 있는 집, 크리스마스 간식 관리 잘 …
  '해로운 음식 섭취한 동물, 입원 크게 늘어' 수의사 경고   크리스마스 쇼핑 시즌이 시작되면서 캐나다 전역 마트에 크리스마스 포장에 담긴 쵸콜렛 등 간식류가 넘쳐나고 있다....
이지연기자
12-07
[밴쿠버] 지난 주말, 폭풍으로 대규모 정전 사태
  7일부터 대부분 정상화   지난 6일(일), BC주 남부 해안 지역에 강한 폭풍이 몰아치면서 메트로 밴쿠버와 밴쿠버 아일랜드 지역의 4만 여 가구가 정전을 겪었다.   시속 80 킬로미터...
이지연기자
12-07
[밴쿠버] 지난 주말, 폭풍으로 대규모 정전 사태
  7일부터 대부분 정상화   지난 6일(일), BC주 남부 해안 지역에 강한 폭풍이 몰아치면서 메트로 밴쿠버와 밴쿠버 아일랜드 지역의 4만 여 가구가 정전을 겪었다.   시속 80 킬로미터...
이지연기자
12-07
[캐나다] 한국, 12월의 전쟁영웅으로 캐나다군 Jame…
  한국의 국가보훈처는 2016년 '이달의 독립운동가' 및  2016년 '이달의 6·25 전쟁영웅'의 선정결과를 발표하면서 12월 달의 전쟁영웅으로 6.26당시 가평전투의 영연방 연대의 캐...
온라인중앙일보
12-07
[교육] 자릿초반, 물림상, 낮것상…모두 임금님 수라상
푸짐하게 차려진 밥상을 보면 어르신들이 늘 하시는 말씀이 있다. “상다리 부러지겠다. 임금님 수라상이네!” 그렇다면 여기서 ‘수라상’은 과연 언제, 어떤 음식이,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차려졌을까?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한...
온라인중앙일보
12-07
[교육] 가는 데만 8달··· -63℃ 화성에서 뭐 먹…
인기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의 무대는 서해의 작은 섬 만재도입니다. 주인공 차줌마와 참바다는 뱃멀미를 참아가며 목포항에서 다섯 시간을 걸려 만재도에 도착하죠. 그리고 여기, 우주판 삼시세끼 이야기가 있습니다.  ...
온라인중앙일보
12-06
[캐나다] 루니화 약세, 내년까지 지속 전망
  국제 원유와 원자재 가격 하락 여파로 미화 대비 캐나다달러(이하 루니)의 약세가 내년에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일 미국 경제전문 미디어인 블룸버그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은행 7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
온라인중앙일보
12-05
[캐나다] 상원의원 ‘선임기준’ , ‘대폭 개편’
  정치성향 < 능력 위주 연방 자유당 정부가 상원의원 선임(지명) 기준 개정안을 내놓아 잇따른 스캔들로 지탄을 받고 있는 상원에 대한 개편이 이뤄질 전망이다. 4일 메리엠 몬세프 민주제도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연방정부는 독립적인 ...
온라인중앙일보
12-05
[캐나다] 존스톤 캐나다 총독의 새 의회 연설
[CBC 방송캡쳐]   4일 존스톤 캐나다 총독은 캐나다 연방의회에서 새로 구성된 의회에서 다룰 주요 의안에 대해 발표했다.   존스톤 총독은 영국여왕의 대리인으로 캐나다 연방 국회에서 연설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
온라인중앙일보
12-05
[캐나다] 캐나다 정부, 대마초 합법화 추진 발표
  캐나다 정부가 대마초(마리화나) 합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4일,데이비드 존스턴 캐나다 총독은 의회 연설을 통해 내년도 회기 의회에서 다룰 주요 현안중 대마초 합법화 방안이 포함되어 있음을 밝혔다.   ...
온라인중앙일보
12-05
[교육] 한국어 연수 및 학부, 석박사 과정 장학 학생…
심전국제교류재단과 강남대학교가 재정상 이유로 학업을 계속 하지 못하는 외국인 학생들을 초청, 어학연수 및 학부과 석 박사 과정 장학생 제도를 운영한다.   이 제도는 특히 외국 국적을 갖고 있는 한국계 교민들에게도 적용된다. 장학금...
온라인중앙일보
12-04
[밴쿠버] 보건부, 다양한 사기 사건 발생 - 주의 당부
전화로 '일자리 제공'한다며 개인정보 묻거나, 가정 방문 하기도   BC주 북부 보건부(Northern Health)가 “보건부를 사칭한 사기 행각이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
이지연기자
12-04
[밴쿠버] 보건부, 다양한 사기 사건 발생 - 주의 당부
전화로 '일자리 제공'한다며 개인정보 묻거나, 가정 방문 하기도   BC주 북부 보건부(Northern Health)가 “보건부를 사칭한 사기 행각이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
이지연기자
12-04
[밴쿠버] CMHC, 외국인 콘도 소유 꾸준한 상승세
밴쿠버와 토론토 등지에서 특히 높아   캐나다 모기지(Canada Mortgage and Housing Corporation, CMHC)가 2015년 ‘외국인 콘도/아파트 소유율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
이지연기자
12-04
[밴쿠버] CMHC, 외국인 콘도 소유 꾸준한 상승세
밴쿠버와 토론토 등지에서 특히 높아   캐나다 모기지(Canada Mortgage and Housing Corporation, CMHC)가 2015년 ‘외국인 콘도/아파트 소유율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
이지연기자
12-04
[밴쿠버] 밴쿠버 이스트에서 새벽 폭행, 목격자 없어 수…
피해 여성, '뒤에서 잡아챈 후 때리고 목졸라'   지난 2일(수) 새벽에 밴쿠버 이스트 지역에서 폭행 사건이 발생, 가해자를 수색 중인 경찰(VPD)이 “조사를 계속하기 위해 목격자 증언이 필요하다”며 자세한 정...
이지연기자
12-04
[밴쿠버] 밴쿠버 이스트에서 새벽 폭행, 목격자 없어 수…
피해 여성, '뒤에서 잡아챈 후 때리고 목졸라'   지난 2일(수) 새벽에 밴쿠버 이스트 지역에서 폭행 사건이 발생, 가해자를 수색 중인 경찰(VPD)이 “조사를 계속하기 위해 목격자 증언이 필요하다”며 자세한 정...
이지연기자
12-04
[밴쿠버] 에밀리 카 대학, 폭력 가해자 신원 공개
경찰에 자진 출두한 용의자 아미레자 세피어   가족, '아스퍼거 장애 앓고 있다'며 지역사회 이해 호소   지난 2일(수) 에밀리 카(Emily Carr) 미술대학에서 벌어진 폭력 사건 가해자&nbs...
이지연기자
12-04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