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가 43세 미남 캐나다 총리에게 열광하는 15가지 이유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캐나다 | 전세계가 43세 미남 캐나다 총리에게 열광하는 15가지 이유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12-20 07:12

본문

지난 11월 캐나다 제23대 총리에 취임한 스타 정치인 쥐스탱 트뤼도(43). 최근 트뤼도 총리에 대한 관심은 캐나다를 넘어 전세계적으로 뜨겁다. 10년만의 정권 교체를 이룬 그는 부자 증세, 마리화나 합법화, 난민 수용 확대 등 파격적이고도 진보적인 공약을 연달아 발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화 배우같은 수려한 외모와 쾌활한 성품, 거침없는 발언도 그의 인기를 뒷받침한다.

영국 인디펜던트지는 최근 ‘전세계가 캐나다 총리에 열광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트뤼도의 최근 행보와 그의 매력에 대해 분석했다.

1. 직접 공항에 나가서 시리아 난민을 맞이한 트뤼도 총리. 그는 난민들에게 직접 따뜻한 겨울 코트를 입혀주면서 갈채를 받았다.

 

기사 이미지


2. 망가지는 콘셉트의 신선한 선거 캠페인 동영상을 구상했다.

 


3. 캐나다 역사상 최초로 남녀 동수 내각을 구성한 이유를 묻자 “지금은 2015년이니까요!”라는 멋진 대답을 했다.

 

기사 이미지


4. “기후변화 문제, 캐나다가 앞장서겠다”

 

 


5. 갓난아기를 한 손으로 들 줄 아는 센스. 총리 취임 전인 지난 9월 그의 모습이다.

 

기사 이미지


6. 이 시대의 흔치않은 르네상스식 교양인(Renaissance man)이다.


트뤼도 총리는 문학과 공학 학사학위를 수여했다. 한때 프랑스어와 수학을 가르치는 선생이기도 했다. 과거 그의 제자였던 한 학생은 트뤼도 총리를 다음과 같이 기억한다.
“1998년 트뤼도는 내가 살던 코퀴틀람 중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었다. 나는 아직도 그가 ‘프리티 플라이(pretty fly)’라는 노래를 부르던 모습이 기억난다. 남학생들은 트뤼도를 ‘정말 멋진 선생님’이라며 우상처럼 따랐고, 여학생들은 모두 그에게 반했다.”

7. “원주민 원한 풀겠다”고 공개적으로 약속했다.


트뤼도 총리는 첫 법무장관에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원주민 출신인 조디 윌슨 레이볼드를 앉혔다. 그는 선거 기간 중에도 “실종되거나 살해된 원주민 여성 1000명에 대한 진상 조사를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 문제는 캐나다의 대표적인 인권 침해 사례로 지적받아왔지만 해결되지 않은채 방치되어왔다. 트뤼도 총리는 레이볼드 장관에게 “향후 두 달간 희생자 가족과 부족 지도자들을 만나 조사 범위와 기간을 정하라”고 지시했다.

8. 그는 뛰어난 춤꾼이다.

 

기사 이미지



9. 그는 대체 불가능한 로맨틱 가이다.


트뤼도 총리가 부인 소피 그레고이르와의 첫 데이트를 마치고 한 말. “지금 나는 31살입니다. 아마도 나는 당신을 만나려고 지난 31년을 기다렸나봅니다.”
 

기사 이미지


10. 그는 언제나 활기가 넘친다.
트뤼도 총리가 민간인 시절 여러 스포츠와 야외 활동을 즐긴 흔적은 곳곳에서 발견된다. 그는 과거 한 TV쇼에 출연해서 게이에게 키스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기사 이미지


11. 슈퍼맨 티셔츠를 입고 ‘코믹콘’ 만화 축제에 나타나는 친근한 아빠의 모습도 보여준다.

 


12. ‘캐나다의 케네디 가문’ 출신이지만 겸손하다.
트뤼도 총리는 두 차례(1968~79년, 80~84년) 총리를 지낸 피에르 트뤼도의 아들이다. 때문에 종종 ‘캐나다의 케네디 가문 출신 정치인’이라고 불린다. 하지만 트뤼도 총리는 그가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겸손하다. 다음은 그가 자신의 유년 시절을 떠올리면 한 말이다.
“엘리자베스 여왕과의 식사가 예정돼있어서 밥을 먹지 못하고 서둘러서 하교했을 때가 있었다. 그러나 부모님은 내게 ‘이것은 특권이자 동시에 책임감’이라는 점을 늘 강조하셨다. 나는 다른 사람들보다 특별한게 없었다.”

13. “마리화나 피운적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트뤼도 총리는 선거 기간 동안 마리화나를 피운 경험을 스스로 밝혀 구설에 올랐다. 그는 마리화나 합법화를 선거 공약으로 내걸었다.

 

14. 트뤼도 총리는 영화에 엑스트라로 출연한 적도 있다.

 


15. 트뤼도 총리는 아마도 세계 정상들 중 유일하게 몸에 문신을 한 사람일 것이다.
 

기사 이미지



하선영 기자 dynamic@joongang.co.kr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838건 733 페이지
제목
[밴쿠버] 차이나 타운, 젊은 세대와 미래 세대 잇는 투…
밴쿠버 차이나 타운 모습     건물 리모델링 3천 6백만 달러 투자, 사람과 일자리가 몰리는 곳으로 탈바꿈     밴쿠버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 차이나타운이 새롭게 변모할 전망이다. 현재 차이...
온라인중앙일보
01-06
[부동산 경제] 밴쿠버 시의회, 고가 부동산 특별 세금 재추진
루이 시의원, "크게 오른 공시지가, 여러 문제 야기"                지난 해 여름, 주정부와 클락(Chr...
이지연기자
01-06
[밴쿠버] 애보츠포드 1번 고속도로 뺑소니 사고, 보행자…
사고 원인 확인되지 않아                애보츠포드 경찰이 지난 6일(수) 새벽에 고속도로 뺑소니 사고를 조사 중이다...
이지연기자
01-06
[밴쿠버] 애보츠포드 1번 고속도로 뺑소니 사고, 보행자…
사고 원인 확인되지 않아                애보츠포드 경찰이 지난 6일(수) 새벽에 고속도로 뺑소니 사고를 조사 중이다...
이지연기자
01-06
[부동산 경제] 2015년 부동산 시장, 1년 내내 호황
 '수요 대비 공급 부족' 이 원인                 광역 밴쿠버 부동산 보드(Real...
이지연기자
01-06
[부동산 경제] BC 주정부, 부동산 보조금 수령 기준 상향 …
소유 부동산 가치 120만 달러 넘지 않을 경우 연 570달러 수령                 BC 재정부(Ministry o...
이지연기자
01-06
[밴쿠버] 버크 마운티과 마운트 플레전트, MLA 보궐선…
연방 선거 도전 위해 비워진 자리, 곧 다시 채워질 예정                  현재 MLA 부재 상태인 두 개 선...
이지연기자
01-06
[밴쿠버] 버크 마운티과 마운트 플레전트, MLA 보궐선…
연방 선거 도전 위해 비워진 자리, 곧 다시 채워질 예정                  현재 MLA 부재 상태인 두 개 선...
이지연기자
01-06
[캐나다] 가구부채, 새해에도 경제 악재
금융권 전망 ‘회색’ 올해 사상 최고 수위에 도달한 캐나다 가구 부채가 내년에도 늘어나 내수 경제의 큰 불안요인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가구소득 대비 부채비율이 164%선을 웃...
온라인중앙일보
01-05
[밴쿠버] 캣페(Catfe), 고양이 부족으로 일시 운영…
  예상보다 빠른 입양 속도, 더 많은 관심 아직 필요                지난 해 12월 14일,...
이지연기자
01-05
[밴쿠버] 캣페(Catfe), 고양이 부족으로 일시 운영…
  예상보다 빠른 입양 속도, 더 많은 관심 아직 필요                지난 해 12월 14일,...
이지연기자
01-05
[밴쿠버] 자해 시도 남성, 경찰 투입, 교통 통제도
경찰, 전화로 설득해 사고 없어                 지난 4일(월), 코퀴틀람에서 한 남성이 자해를 시도하다 경찰이 투...
이지연기자
01-05
[밴쿠버] 자해 시도 남성, 경찰 투입, 교통 통제도
경찰, 전화로 설득해 사고 없어                 지난 4일(월), 코퀴틀람에서 한 남성이 자해를 시도하다 경찰이 투...
이지연기자
01-05
[밴쿠버] 2016년 첫 총격 사건, 써리에서 발생
델타 인근에서 용의자 3 명 체포                지난 4일(월) 저녁, 써리에서 두 차량 사이에 총격과 추격전이 벌어졌다. ...
이지연기자
01-05
[밴쿠버] 2016년 첫 총격 사건, 써리에서 발생
델타 인근에서 용의자 3 명 체포                지난 4일(월) 저녁, 써리에서 두 차량 사이에 총격과 추격전이 벌어졌다. ...
이지연기자
01-05
[부동산 경제] 부동산 공시지가, 메트로 밴쿠버 등 높은 상승…
  정부 보조금(Home Owner Grant) 수령자 크게 줄을 듯, '기준 높여야' 의견도             &nbs...
이지연기자
01-05
[밴쿠버] CFIA, 한국 수입 어묵 제품 리콜
리콜 이유, '계란 성분, 성분표에 표기 안 해'     지난 4일(월), 캐나다 식품안전청(Canadian Food Inspection Agency, CFIA)이 한국산 수입 식품 리콜을 발표했...
이지연기자
01-05
[밴쿠버] CFIA, 한국 수입 어묵 제품 리콜
리콜 이유, '계란 성분, 성분표에 표기 안 해'     지난 4일(월), 캐나다 식품안전청(Canadian Food Inspection Agency, CFIA)이 한국산 수입 식품 리콜을 발표했...
이지연기자
01-05
[부동산 경제] 국가대표 23조원 투하…중국 증시 일단 진정
  국가대표가 돌아왔다. 5일 중국 증시에 5개월여 만에 소방수가 긴급 투입됐다. 지난해 6~8월 증시 폭락 당시 구원투수로 나섰던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과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위) 등이다. 개장 첫날인 4일 블랙 먼데이를 맞으며 거래 정지...
온라인중앙일보
01-05
[부동산 경제] 블랙먼데이에 세계 5대갑부 10조원 손실
  세계 5대 부호도 중국발 블랙먼데이의 충격을 피하지 못했다. 5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아마존 창업주인 제프 베저스와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셔웨이 최고경영자(CEO) 등 세계 5대 부호가 하루만에 87억 달러(약 10조...
온라인중앙일보
01-04
[부동산 경제] 사우디·이란 갈등에 원유공급 '폭증' 우려 ……
이란 테헤란 시의회는 지난 3일(현지시각) 이란 주재 사우디 대사관이 위치한 '부스탄 거리(Boustan St.)' 명칭을 '아야톨라 님르 바크르 알님르 거리(Ayatollah Nimr Baqir al-Nimr St.)'로 바꿨다....
온라인중앙일보
01-04
[부동산 경제] 2016년 세계경제 리스크는?…美금리·中성장둔…
국내외 전문가들은 2016년 세계경제 주요 리스크로 미국 금리인상을 비롯한 주요국 통화정책 탈동조화, 중국경제 성장 둔화, 저유가 지속 등을 꼽았다. 5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힐튼 호텔에서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과 아시아금융학회 주최로 열린 ...
온라인중앙일보
01-04
[밴쿠버] BC 검시청 구인광고 게시, 10일(일)까지 …
업무량 불규칙 파트타임, 인력 찾기 어려워   BC 검시청(BC Coroners Office)이 “8개 지역 지부들이 인력 부족 문제를 안고 있다”며 젊은 층의 관심을 호소했다.   ...
이지연기자
01-04
[밴쿠버] BC 검시청 구인광고 게시, 10일(일)까지 …
업무량 불규칙 파트타임, 인력 찾기 어려워   BC 검시청(BC Coroners Office)이 “8개 지역 지부들이 인력 부족 문제를 안고 있다”며 젊은 층의 관심을 호소했다.   ...
이지연기자
01-04
[밴쿠버] 써리-똑똑, 문두드려 열어주면 묻지마 폭행
             써리 RCMP가 감시 카메라에 포착된 가택 침입 용의자 2명 모습(위 사진)을 공개했다.   사건...
이지연기자
01-04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