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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강력한 폭풍으로 메트로 밴쿠버 50만 시민들 블랙아웃(정전) 경험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8-31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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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시민들이 올린 사진들

 

강력한 폭풍이 토요일 발생한 가운데 메트로 밴쿠버 곳곳이 강풍에 쓰러진 나무로 피해를 보았다.

 

또한 약 40만 가정의 메트로 밴쿠버시민이 강풍으로 다양한 피해를 입은 전기 공급장치의 고장으로 토,일 이틀간의 블랙아웃(전기 공급 중단)을 겪어 큰 불편을 겪었다.

 

많은 가구들이 장시간의 정전 사태로 음식물 조리 및 저녁시간의 어둠속에 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했으며 식품점, 대형마켓등은 냉장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비상 발전기를 가동하기도 했다.

 

또한 많은 사업체들이 비상 방범시스템의 정지로 보안에 위협을 호소했으며 일부 소형 생필품점들은 업주들이 직접 가계를 지키기도 했다.

 

한편 도로에는 교차로 신호등이 갑자기 꺼지면서 혼잡스러운 가운데 접촉사고가 빈번히 발생했으며 쓰러진 나무에 주행 및 주차했던 차량들이 파손을 당하기도 했다.

 

관계당국은 강풍과 이어진 블랙아웃으로 외출시 위험을 당할 확률이 높다며 시민들에게 가급적 집에서 정전 종료를 기다려 달라고 요청했으며 수영장과 레크레이션 센터등의 활동도 중지되었다.

 

긴급 복구에 나선 밴쿠버시의 한 공무원은 가뭄으로 인해 나무들이 건조한 상태로 강풍에 쉽게 넘어졌다며 나무들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텐리파크는 임시 휴장했으며 코퀴틀람의 음악쇼, 및 각종 행사들도 취소되거나 아예 행사장의 문을 닫았다.

 

해상에는 빅토리아와 밴쿠버를 연결하던 페리들의 운항이 지연 또는 취소되어 많은 방문객 및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BC하이드로의 복구작업이 주말내 진행되어 전기는 월요일 새벽 1시5분경 다시 공급되어 월요일 대 혼란은 피할 수 있었다.

 

이번 강풍으로 인한 광범위한 피해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


온라인 중앙일보

 

 

 

 

블랙아웃 [blackout]
[본문] 전기가 부족해 갑자기 모든 전력 시스템이 정지한 상태 또는 그러한 현상을 말한다. 대규모 정전(停電) 사태를 가리키는 용어로, 보통 특정 지역이 모두 정전된 경우를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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