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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레고 장난감 대량 도난범 체포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12-0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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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heists-in-squamish.png

웨스트밴 RCMP가 레고로 재현한 체포 현장 모습

 

크리스마스 시즌 중 온라인 판매 목적

 

스쿼미쉬(Squamish)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인기 장난감 레고(Lego)를 대량 도난한 용의자가 체포되었다.

 

경찰은 “장난감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특히 인기가 치솟는데, 훔친 것을 중고로 가장해 크레이그리스트(Craigslist) 등을 통해 온라인에서 판매하기 위한 것이 범행 동기”라고 설명했다.

 

또 쇼핑을 계획 중인 부모들에게 “아이들의 선물을 소매상을 직접 거치지 않고 구입하려면 이러한 경우를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남성은 지난 11월 16일에 99번 고속도로를 타고 웨스트 밴쿠버를 지나다 경찰에게 발각되었다.

 

그가 공사 구간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자 경찰이 차를 세웠고, 차 안에서 대략 2천 5백 달러 상당의 레고 장난감이 발견되었다.

 

얼마 전 스쿼미쉬에 위치한 장난감 매장에서 레고 제품이 대량으로 도난된 바 있었는데, 조사 결과 차안에 있던 레고가 도난 물품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일주일 후인 24일, 역시 스쿼미쉬에 있는 장난감 매장에서 “누군가 제품을 대량으로 훔치려고 하는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용의자는 이미 현장을 떠난 후였다. 그러나 그는 사건 당일, 99번 고속도로가 핀치 드라이브(Finch Dr.) 교차 지점에서 체포되었고, 16일에 검거되었던 남성과 동일인이었다.

 

수거 장난감 가치는 5천 달러에 조금 못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영방송 CBC는 ‘레고 영화가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이후 장난감의 판매량도 급상승했는데, 가격도 크게 올랐다.

 

특히 영화 스타워즈 세트와 같은 테마 세트에 소비자들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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