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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헬프스 빅토리아 시장, '시애틀 언론과 소통 강화할 것'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8-2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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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헬프스(Lisa Helps) 빅토리아 시장(사진)이 광역 빅토리아(Capital Regional District)의 정책 추진을 비판하는 시애틀 타임즈(Seattle Times) 컬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빅토리아는 하수(Sewage Water)를 정화 작업없이 태평양에 흘려보내는 문제를 두고 오랫동안 워싱턴 주의 비난을 받아왔다. 

 

지난 2006년, 밴쿠버 올림픽을 앞두고 정화 시설을 갖추기로 결정된 바 있으나, 2016년으로 예정되어있던 정화 시설의 완공 일정이 2018년으로 한차례 미루어졌다가 지난 해 프로젝트가 무산되었다.

 

현재 빅토리아 시와 광역 빅토리아는 태평양 수질에 미치는 악영향이 적은 지점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얼마전 전문가를 새로 고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시애틀 타임즈는 지난 21일(금), 빅토리아는 물론 BC 주정부를 비난하는 컬럼을 기재했다.

 

컬럼은 ‘빅토리아의 이웃 지역들은 이미 수십년전에 하수 정화 시설을 갖추었다’며 ‘피해를 고스란히 입는 인근 지역으로서 빅토리아에 대해 관광 보이콧 캠페인이라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헬프스 시장은 ‘관광 보이콧 가능성에 대해서는 우려하지 않는다’며 ‘광역 빅토리아는 정화 시설을 세우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를 찾기 위한 컨설팅 과정을 진행 중이다.

 

올 12월 쯤에는 더 자세한 내용이 확정될 것이며 내년 3월에는 완전한 플랜이 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시애틀 타임즈 보도에 대해서는 ‘우리가 전문가와 함께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사실을 발표한 지 며칠 지나지 않아 시애틀 타임에서 비판 컬럼을 썼다’며 소통 부재를 지적했다.

 

‘앞으로 빅토리아 지역 언론 뿐 아니라 시애틀 언론에도 관련 자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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