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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 정부, 북한에 임현수 목사 석방 촉구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12-2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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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가 북한에서 종신노역형을 선고받은 한국계 캐나다인 임현수(60) 목사의 석방을 촉구했다.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일간지 '글로브앤드 메일'에 따르면 애덤 배럿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우리의 우선순위는 임 목사와 접촉하는 것"이라며 "그가 최대한 빨리 캐나다로 돌아올 수 있도록 북한 정부와 다음 단계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배럿 대변인은 "임 목사와 만나 그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가족이나 신도들의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캐나다의 요청은 북한이 계속해서 거부해왔다"고 전했다. 

지난 1986년 캐나다로 이민 간 임 목사는 현재 북한에 억류된 유일한 서방 국가 시민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도 북한 당국이 임 목사에 대해 종신노동형을 선고한 것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트뤼도 총리는 "북한의 통치와 사법 체계의 문제는 잘 알려져 있다"면서 "캐나다 국민들이 북한을 포함한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올바르게 대우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 16일 한국계 캐나다 토론토 큰빛교회 목사인 임 목사의 국가전복 혐의를 인정해 종신형을 선고했다. 1997년부터 북한에 드나들며 인도적 지원을 해온 임 목사는 지난 1월부터 북한에 억류돼 있다. 

같은 날 큰빛교회 대변인 리사 박은 "국제사회가 그의 석방을 위해 기도하고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임 목사도 알기를, 그리고 그의 가족과 교회 구성원이 그를 사랑한다는 그가 기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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