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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 유학에 대한 부정적 인식 계속 늘어나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11-24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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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유학생 출신 취업준비생의 절반이 국내 취업 과정에서 역차별을 당했다고 답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조기 유학생 출신 회원 15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유학파라서 역차별을 당했다고 답한 사람은 딱 50%였고, 응답자의 상당수는 ‘국내 기업 중 유학파 채용을 꺼리는 회사도 있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조기 유학 시기에 대한 질문에서는 응답자 중 가장 많은 22%가 2002~2005년 유학을 다녀왔다고 답했다. 2005~2008년이 18%로 그 다음으로 많았다. 유학 코스 중에서는 25%가 ‘중등에서 대학 사이라고 답했다. 평균 조기유학기간은 3년에서 13년까지 있었다.

조기유학을 떠난 이유 1위로는 ’부모가 권해서‘가 30%로 가장 많았다. 친구 따라 강남가는 격으로 ’친구가 유학 가는 것을 보고 부모에게 보내달라고 했다‘는 답도 14%나 됐다. 또 부모가 외국으로 이민을 가서 유학을 간 사람도 14%였다. 유학을 갔다가 귀국한 이유로는 목표한 학업을 마쳐서(21%), 국내 취업 목적(14%), 국내 대입 목적(12%) 등이 있었다.


조기유학을 추천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예’가 51%, ‘아니오’가 49%였다. 조기유학 경험이 취업에 도움이 됐다는 이유로는 응답자의 26%가 외국어 능통자로 우대 받았다고 답했다. 이어 ’글로벌 인재로 인정받았다(21%), ‘외국 실정을 잘 아는 인재로 인정받았다’(16%) 등의 순이었다.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는 ‘개인주의와 개성이 강할 것 이라고 보는 것 같다’, ‘외국어 빼고는 잘 하는 것이 없다고 여겨지는 것 같다’ 등의 응답이 20%씩 나왔다.
 
이현택 기자 mdf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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