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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SPCA, '외래종 애완동물 자연 방생말라' 경고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8-1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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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수), SFU 학생이 버나비 마운틴에서 포획한 비단뱀

 

버나비 공원에서 외래종 비단뱀 여러마리 발견

 

동물보호단체 SPCA의 BC 지부가 “외래종 애완동물을 자연 방생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최근 버나비에서 비단뱀이 여러마리 발견되면서 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비단뱀은 BC주에 서식하는 종이 아니며, 애완용으로 수입된 후 무단 방생된 것이다. 

 

버나비 마운틴에서는 지난 10일(월), 비단뱀이 목격된 후 주의 경보가 내려진 바 있다.

 

문제의 비단뱀은 여러 차례 다른 위치에서 목격된 후 어렵게 포획되었다. 그

 

리고 이틀 후에는 SFU 대학생에 의해 또 다른 비단뱀이 포획되는 등 그 개체수가 생각보다 많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또 지난 17일(월), SPCA의 버나비 지부가 여섯 마리의 비단뱀과 한 마리의 보아뱀을 구조한 사실이 알려졌다.

 

포레스트 글렌 파크(Forest Glen Park)에서 플라스틱 상자에 담긴 채로 발견된 이들 중 한 마리는 죽었으며, 나머지 여섯 마리도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 전문가들은 “자연 방생이 동물에 이롭다고 생각하고 실행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외례종은 BC주 자연에서 살아남기 어렵다. 생태계 교란 문제도 있지만, 방생된 동물들은 대게 천천히 고통스러운 죽음을 맞는다”며 그 심각성을 설명한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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