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총선 레이스 스타트! BC주는 신민당 우세 예상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캐나다 | 연방총선 레이스 스타트! BC주는 신민당 우세 예상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8-04 11:59

본문

federal-leaders.jpg

(캐나다 주요 정당 대표들)

 

각종 조사 결과 신민당 승리 예상, 보수당 지지율 크게 하락

 

지난 주말부터 오는 10월 29일에 열리는 캐나다 연방 총선을 향한 본격적인 캠페인이 시작되었다.

 

이번 주, 주요 정당 당수들은 5일(목) 토론토에서 열리는 공개 토론회를 시작으로 동부 지역에서 치열한 유세를 펼치게 된다. 

 

BC 주에서 이루어진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한 ‘결과 예상’ 데이터가 공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레니어(Grenier) 사가 발표한 데이터에서는 신민당(NDP, 40%)이 BC주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 2011년 선거에서 승리한 여당 보수당(29%)의 지지율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선거에서 보수당은 BC 주의 36개 선거구 중 21 곳에서 승리했다. 또 투표에 참여한 BC 유권자 중 절반에 가까운 45.6%가 보수당을 지지한 바 있다.

 

올해는 선거구가 6곳 늘어 42 개 지역인데, 선거 예측에 의하면 여당은 적게는 9곳, 많게는 13 개 지역에서만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는 신민당이 최소 21개에서 최대 24개 지역에서 승리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자유당은 6곳 ~8곳의 지역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녹색당은 ‘엘리자베스 메이(Elizabeth May) 당수가 사니치-걸프 아일랜드(Saanich-Gulf Islands) 선거구를 지켜낼 것이나 추가 의석 확보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밴쿠버 선(Vancouver Sun)이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도 비슷했다.

 

밴쿠버 선은 ‘신민당이 21석, 보수당이 13석, 자유당이 7석, 그리고 녹색당이 1개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민당이 BC주에서 승리를 거둔 연방 총선은 지난 1988년이 마지막이었다.

 

당시 가장 큰 의제는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이었으며, 에드 브로드벤트(Ed Broadbent) 당시 신민당 당수는 협정에 반대했다.

 

그가 이끄는 신민당은 32개 BC주 의석 중 19석을 차지한 바 있다. 그러나 선거 결과가 여론조사 데이터를 빗나간 적도 많다. 대표적인 경우가 2013년의 BC주 총선이다.

 

당시 여러 조사에서 신민당이 우세를 보였으나 결과적으로 자유당이 선거에서 승리했다.

 

 

이지연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170건 740 페이지
제목
[밴쿠버] 와인 판매 그로서리 2곳 '1킬로미터 룰' 두…
'포도 농가 도와달라' VS '마트와 경쟁하는 것은 파괴적 경쟁'   지난 23일(수)에 있었던 BC주 지자체 대표 회의(Union of B.C. Municipalities Conference)에 와인협회(BC ...
이지연기자
09-24
[밴쿠버] '온라인 투표 허가 안' 지자체 대표회의 통과
반대 의견도 높아...'젊은 층 참여율 높인다' VS '투표의 비밀성 유지 어렵다'     지난 23일(수), BC주의 지자체 대표들이 연합(Union of B.C. Municipalities)의 연례 회의...
이지연기자
09-24
[밴쿠버] 밴쿠버, 13개 주요도시 중 가장 높은 경제성…
'제조업이 이끄는 경제 성장, 내년까지 이어질 듯'              밴쿠버가 캐나다 도시들 중 올해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일 ...
이지연기자
09-24
[밴쿠버] 밴쿠버, 13개 주요도시 중 가장 높은 경제성…
'제조업이 이끄는 경제 성장, 내년까지 이어질 듯'              밴쿠버가 캐나다 도시들 중 올해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일 ...
이지연기자
09-24
[밴쿠버] 트랜스링크, 투명성 높이기 위해 공개 회의 열…
주정부가 임명한 새 운영위원 2명도 참석   트랜스링크 운영위원회가 처음으로 공개 회의를 진행한다. 회의는 뉴웨스트민스터에 있는 트랜스 링크 본사에서 25일(금) 진행된다.   올 5월에 있었던 대중교통 주민투표(Tran...
이지연기자
09-24
[밴쿠버] 트랜스링크, 투명성 높이기 위해 공개 회의 열…
주정부가 임명한 새 운영위원 2명도 참석   트랜스링크 운영위원회가 처음으로 공개 회의를 진행한다. 회의는 뉴웨스트민스터에 있는 트랜스 링크 본사에서 25일(금) 진행된다.   올 5월에 있었던 대중교통 주민투표(Tran...
이지연기자
09-24
[교육] 싱글맘 학생 위해 대신 아이 안고 강의하는 교…
사진 크게보기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 사는 아멘다 오스본은 두 살 배기 아들 재비어를 혼자 키우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오스본은 재비어를 봐줄 사람이 아무도 없게되자 어쩔 수 없이 재비어를 업고 학교에 갔다. 오스본은 싱글맘인 동시에 데...
온라인중앙일보
09-24
[캐나다] [영상]보수당 제이슨 케니 장관, '한국의 부…
  제이슨 케니 연방 보수당 장관이 23일 포트무디를 방문해 한인 기자들과의 회견에서 '한국의 부산에 캐나다 무역사무소를 개설'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좌측부터 : 연아마틴 상원의원, 조은애 버나비 사우스 ...
온라인중앙일보
09-24
[캐나다] Justin Trudeau 의원의 예술 문화 …
Justin Trudeau 자유당 리더 (CBC 화면 캡쳐)     자유당의 Justin Trudeau(저스틴 트루도) 당수는 자유당 정부가 3억 8천만 달러를 캐나다 문화 창조 산업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온라인중앙일보
09-24
[캐나다] 캐나다 물가, 중앙은행 통제선 밑돌아
8월기준 전년대비 1.3%↑     지난달 국내 물가가 식품값 인상에 반해 휘발유값 하락에 따라 연방중앙은행(이하 중은)의 억제선에 크게 밑도는 오름세를 보였다.  21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8월 인프레이션은...
조현주기자
09-23
[이민] 이민-난민정책, 총선 최대화두로 부상
3대 정당, 앞다퉈 소수민족에 ‘구애’     오는 10월 19일 실시되는 연방총선을 앞두고 캐나다 이민-난민정책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며 각 정당들이 앞다퉈 소수계 표심을 잡기위해 선심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n...
조현주기자
09-23
[캐나다] 스타벅스, 모바일 선주문 전국 확대
휴대폰 앱으로 미리 결제도     커피전문 체인점 스타벅스(Starbucks)가 모바일 앱으로 사전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CBS머니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휴대폰 앱으로 미리 주문하고 매장에서 음료를 받을 수 ...
조현주기자
09-23
[밴쿠버] 교육부 정보 도난, 최초 발표 내용보다 심각
보육 프로그램 정보도 포함, "범죄에 악용될 수 있어" 전문가 의견             BC 교육부에서 발생한 정보 도난이 22일(화)에 발...
이지연기자
09-23
[밴쿠버] 교육부 정보 도난, 최초 발표 내용보다 심각
보육 프로그램 정보도 포함, "범죄에 악용될 수 있어" 전문가 의견             BC 교육부에서 발생한 정보 도난이 22일(화)에 발...
이지연기자
09-23
[밴쿠버] 메트로 물사용 규정 1단계로 되돌아가, 10월…
위원회 측, '내년에는 적용 기간 늘려 3단계 피할 것'             지난 22일(수)부로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물사용 제한 규정이 1단...
이지연기자
09-23
[밴쿠버] 메트로 물사용 규정 1단계로 되돌아가, 10월…
위원회 측, '내년에는 적용 기간 늘려 3단계 피할 것'             지난 22일(수)부로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물사용 제한 규정이 1단...
이지연기자
09-23
[밴쿠버] BC주 포도 풍년, 역대 가장 이른 수확
  한편에선 산불로 인한 오염 걱정, 아직 이상 징후 발견안돼             주정부의 주류법 개정 일환으로 마트 내 식품코...
이지연기자
09-23
[밴쿠버] BC주 포도 풍년, 역대 가장 이른 수확
  한편에선 산불로 인한 오염 걱정, 아직 이상 징후 발견안돼             주정부의 주류법 개정 일환으로 마트 내 식품코...
이지연기자
09-23
[밴쿠버] 노스밴 교사, 학생들 앞 폭력적 언사로 정직 …
사립학교 초등부 교사, 자폐 아동 비하 및 '소아성애' 언급 혐의              노스 밴쿠버에 위치한 사립 초등학교의 ...
이지연기자
09-23
[밴쿠버] 노스밴 교사, 학생들 앞 폭력적 언사로 정직 …
사립학교 초등부 교사, 자폐 아동 비하 및 '소아성애' 언급 혐의              노스 밴쿠버에 위치한 사립 초등학교의 ...
이지연기자
09-23
[밴쿠버] 코퀴틀람 RCMP, 분실 신용카드 사용한 용의…
 8월 말 버나비에서 분실된 카드, 이후 코퀴틀람 등지에서 사용돼              코퀴틀람 RCMP가 분실된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이지연기자
09-23
[밴쿠버] 코퀴틀람 RCMP, 분실 신용카드 사용한 용의…
 8월 말 버나비에서 분실된 카드, 이후 코퀴틀람 등지에서 사용돼              코퀴틀람 RCMP가 분실된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이지연기자
09-23
[밴쿠버] BC 교육부 정보 도난 발생, '주민 위협은 …
80년대 중후반의 학생정보 담은 드라이브 행방불명   지난 22일(화) 오전, BC 기술부 장관(Minister of Technology, Innovation and Citizens' Services) 앰릭 버크(Amrik Virk)가 &ld...
이지연기자
09-22
[밴쿠버] 메트로, '변기에 버리면 안되는 것' 캠페인 …
수도 시설에 가득차는 비용해 물품 및 물질, 1년에 25만 달러 투입해 수거              메트로 밴쿠버가 ‘변기에 버려서는...
이지연기자
09-22
[밴쿠버] VPD, 밴쿠버 이스트의 주택 침입 용의자 수…
침입 후 도주한 용의자, 자동차 유리창에 머리받는 듯 이상 행동     지난 21일(월) 아침, 밴쿠버 이스트의 커머셜 드라이브(Commercial Dr.)에서 한 남성이 가정집에 침입하는 사건이 있었다. &nb...
이지연기자
09-22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