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톤 캐나다 총독의 새 의회 연설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캐나다 | 존스톤 캐나다 총독의 새 의회 연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12-05 08:39

본문

01.png

[CBC 방송캡쳐]

 

4일 존스톤 캐나다 총독은 캐나다 연방의회에서 새로 구성된 의회에서 다룰 주요 의안에 대해 발표했다.

 

존스톤 총독은 영국여왕의 대리인으로 캐나다 연방 국회에서 연설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연설의 첫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전임 의원들과 새로 선출된 197명의 하원의원을 환영하며 이들의 열정과 신선한 아이디어가 캐나다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게 될 것 이라고 전제했다.

 

중산층의 성장과 확대

 

존스톤 총독은 캐나다 정부가 모든 캐나다인들이 성공적인 삶과 공정한 기회를 위해 노력하며  그 성공의 핵심은 중산층의 성장 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중산층에 대한 세금 감면과 공공투자, 경제성장, 일자리창출이 중요하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경제번영을 위해 대중교통, 녹색 인프라, 사회 인프라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캐나다인들의 안전한 은퇴와 의료혜택, 고용안정, 교육 을 제공 하기위해 캐나다 연금계획과 의료보험, 고용보험, 교육제도를 보다 향상시켜 모든 주와 준주에 고루 작동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개방적이고 투명한 정부

 

총독은 개방적이고 투명한 정부가 되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최근 정부와 의회 등 공공기관에 꼭 필요한 신뢰가 손상 되었다며 더 큰 개방성과 투명성을 위해 노력함 으로써 대중의 신뢰를 복원하고 당파적 이익 보다는 의회주의 의 프로세스를 새로이 함으로써 상원 개혁을  이룰 것을 촉구했다.

 

또한 하원의회가 개방적인 토론과 자유투표,개혁을 통해 입법권과 의원회의 역활등을 강화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전임 정부에서 처럼 당파적 목적을 위해 정부 광고를 사용하거나 의회임원의 작업을 방해하지 않고 감시를 피하기 위해 정회의 남용과 청구서의 허위작성 같은 불법에 의존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깨끗한 환경과 강한 경제

 

존스톤 총독은 캐나다가 깨끗한 환경과 건강한 경제국 임을 캐나다인과 세계에 다시한번 증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환경보호와 경제성장을 함께 이루기가 쉽지는 않지만 미래의 성공적인 국가는 두 가지 사항을 모두 달성할 것을 요구 받는다고 전제했다.

 

최근 진행된 국제 기후변화 회의에 결과와 합의사항에 충족하는 중대하고 지속적인 환경정책을 펼칠 것과, 저 탄소 정책을 통해 탄소오염을 줄이는 방향으로 정부 정책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제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그린에너지 산업과 청정기술에 전략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이러한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들에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할 것도 덧붙였다.

 

이를 위해 공공의 이익을 추구함에 환경이 미치는 영향을 최대한 고려하고, 과학적 검증과 증거를 명확히 할 것과 주요 자원들의 개발 프로젝트에 엄격한 모니터링을 통해 환경보호와 원주민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02.png

[CBC 방송캡쳐]

 

다양성

 

총독은 캐나다의 강점은 다양성에 기인 한다며 캐나다인들은 서로 다른 민족들이 함께 정부를 선출했고 민족별 다른 차이가 다양한 경험으로 작동하며 캐나다를 강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경험을 공유하고 각각 다른 방법으로 상대를 대하는 법을 익힘으로써 캐나다가 세계 모든 국가와 협력하고 경제성장의 경로를 만들어 낸다며 캐나다 원주민, 이민자간 관계, 존중, 협력, 유지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캐나다 정부가, 원주민들과의 진실과 화해위원회의 권고사항을 충실히 작동하게 하고 원주민들에 대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며 원주민 여성과 소녀의 실종과 살해에 대한 문제해결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임을 말했다.

 

또한 이민자들이 캐나다에서 성공적인 삶을 구축하고 가족을 재결합하고 캐나다 경제에 기여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정부가 할 것 임을 밝혔다.

 

총독은 2016년 말까지 캐나다에 도착하는 25,000명의 시리아 난민들을 따뜻히 환영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준비를 강조했다. 더불어 캐나다 참전 용사에 대한 감사와 이들과 가족들을 위한 정부 서비스를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것을 촉구함과 동시에 다양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에서의 캐나다 공식언어(영어, 불어)에 대한 사용을 촉진하고 캐나다 문화와 창조산업에 투자를 지원할 것임을 덧붙였다.

 

공공안전과 사회의 보편성(기회)

 

존스톤 총독은 정부가 캐나다인들의 안전을 강화함과 동시에 다양한 사회적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밝혔다.

 

캐나다인들은 관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돕기위해 커뮤니티를 강화하고 안전하고 번영하는 국가를 만들어 왔다고 전제했다.

 

캐나다 정부는 전통적인 친구이자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인 미국과 동맹국들과의 관계를 강화할 것임을 천명했다. 또한 국제적으로 가난하고 사회보장이 취약한 나라의 개발을 도움으로써 세계평화에 기여하고 유엔 평화유지 활동에 캐나다의 기존의 약속과 공헌을 제공함은 물론 테러와의 전쟁에서 동맹국과의 약속을 계속 유지할 것을 밝혔다.

 

이 과정에서 캐나다인들의 안전을 유지하고 필요한 경우 정부가 군의 방어 능력과 보안, 시스템에 대한 개선을 위해 투명한 절차를 진행함으로써 더 민첩하고 신속한 군사활동을 위해 투자할 것도 덧붙였다.

 

더불어 공공 안전과 사회 경찰활동에 대한 더 많은 지원을 약속하며 가정 폭력과 성폭력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 역시 제공할 것임을 제시했다. 또한  총기와 공격무기에 대한 적절한 통제와 사회적 문제인 마리화나를 합법화 하고 통제하의 적절한 접근 방법을 제안할 것임도 말했다.

 

결론

 

존스톤 총독은 캐나다 정부가 추진하고 의회가 마련할 의제들은 일방에 의해 제시된 것이 아닌 정부와 국민과의 대화, 분명하고 정직한 의견을 통해 수립된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인들은 스스로 누구이며 살고싶은 나라가 어떤 종류인지 알고 있는 자신감 있는 사람들이라며 캐나다가 이룰 수 있는 위대함과 우리의 성공을 위해 스스로 잘 하고 지키며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 더 나은 평화롭고 번영하는 세상을 만들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전제했다.

 

그는 강하고 깨끗한 캐나다와 강력한 경제와 개방적이고 투명한 정부, 더큰 안전과 기회를 제공하는 정부, 중산층과 약자를 보호하는 캐나다를 만들기 위해 캐나다인들은 신뢰를 토대로 새로운 의회를 구성한 것이라고 말하며 이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신성한 책임을 이루었다고 말했다.

 

존스톤 총독은 캐나다 하원의 구성원이 법률의 제정과 승인, 에산의 지출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역활을 하게 될 것이며 상,하 의원들은 국민들로 부터 부여된 성실한 관리인의 역활을 할 것이라고 말하며 연설을 마쳤다.

 

새로 개원하는 국회의 총독 연설은 새로 집권하는 자유당의 총리가 제안하고 총독이 받아들이는 형태로 작성되며 새로운 정부의 운영 방침을 천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578건 740 페이지
제목
[밴쿠버] 클락 수상, '시리아 난민, BC주 북부 정착…
세르비아 국경에서 난민 등록을 기다리는 시리아인들   난민 정착 반대 운동 시작 등 반발도 있어   지난 13일(금) 프랑스 파리 테러 이후 BC 주에서도 시리아 난민 사이에 테...
이지연기자
11-17
[교육] 한국 출신 미국 유학생 4년 연속 줄었다
2014~2015학년도 6.4%↓ 해마다 감소 폭 증가세     미국 내 한국 출신 유학생 수가 4년 연속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교육연구원(IIE)이 16일 발표한 '오픈도어'...
온라인중앙일보
11-17
[캐나다] 연방 자유당 정부, 공약 실천을 위한 본격 행…
  트뤼도, 각 부처에 서한 전달 트뤼도 정부가 선거 공략 실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16일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는 지난 선거기간 약속한 공약 실천에 대한 구체적인 방침을 담은 ‘국정 수행 지시서’(...
온라인중앙일보
11-17
[캐나다] 파리 테러 캐나다 불똥…트뤼도 난민 수용안 '…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로 캐나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추진키로 한 난민 수용 계획에도 제동이 걸렸다고 AFP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뤼도 내각은 올해안에 요르단, 레바논, 터키 등 난민캠프에 있는 시리아 난민 2만50...
온라인중앙일보
11-17
[캐나다] APEC 정상회담을 위해 마닐라에 도착한 캐나…
  캐나다의 저스틴 트뤼도 신임 총리가 17일 APEC 정상회의를 위해 마닐라에 도착하고 있다. 2015. 11. 17 [뉴시스]
온라인중앙일보
11-17
[캐나다] '파리 테러사건에 통분, 난민수용은 계획대로'
트뤼도, G20 정상회의서 의지표명  터키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의에 참석중인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는 13일 발생한 파리 테러 사태와 관련 “충격적이고 비통하다”며 “희생자에 대해 캐나다 국민과 함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
온라인중앙일보
11-16
[밴쿠버] 'Vancouver Stands with Pa…
               지난 14일(토), 밴쿠버 아트 갤러리(Vancouver Art Gallery) 앞에서 프랑스 파리 ...
이지연기자
11-16
[밴쿠버] 스탠리 파크 시월(Seawall), 외벽 붕괴…
'거세진 바람과 파도가 원인'   지난 16일(월) 아침, 밴쿠버 공원 위원회(Vancouver Park Board)는 “스탠리 파크 시월(Stanley Park Seawall)이 방조벽 붕괴로 폐쇄되...
이지연기자
11-16
[밴쿠버] 스탠리 파크 시월(Seawall), 외벽 붕괴…
'거세진 바람과 파도가 원인'   지난 16일(월) 아침, 밴쿠버 공원 위원회(Vancouver Park Board)는 “스탠리 파크 시월(Stanley Park Seawall)이 방조벽 붕괴로 폐쇄되...
이지연기자
11-16
[밴쿠버] 써리 RCMP, '아동 납치시도 사건 조사, …
             써리 RCMP는 “지난 12일(목), 클로버데일(Cloverdale) 에서 6세 아동 납치 시도가 있었다...
이지연기자
11-16
[밴쿠버] 파리 방문 관광객 들, 속속 귀국
인터뷰 중인 알렉산드라 거슨 씨   그들이 경험한 혼란, '돌아와 기쁘지만 파리 사람들 충격에 공감'            &nb...
이지연기자
11-16
[밴쿠버] 파리 방문 관광객 들, 속속 귀국
인터뷰 중인 알렉산드라 거슨 씨   그들이 경험한 혼란, '돌아와 기쁘지만 파리 사람들 충격에 공감'            &nb...
이지연기자
11-16
[밴쿠버] 포코, 메리 힐 바이페스에서 싱크홀 발생
노후 수도 시설이 원인인 듯                지난 15일(일) 저녁, 포트 코퀴틀람의 메리 힐 우회로(Mary...
이지연기자
11-16
[밴쿠버] 포코, 메리 힐 바이페스에서 싱크홀 발생
노후 수도 시설이 원인인 듯                지난 15일(일) 저녁, 포트 코퀴틀람의 메리 힐 우회로(Mary...
이지연기자
11-16
[밴쿠버] 주말에도 캐나다 포스트 서비스 가동
우체부 연합 '인력 부족이 원인' VS 포스트 '연말에는 수요 늘어'   지난 15일(일), 공공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주말임에도, 메트로 밴쿠버의 5천 여 가정에 우편물이 배달되었다.  ...
이지연기자
11-16
[밴쿠버] 주말에도 캐나다 포스트 서비스 가동
우체부 연합 '인력 부족이 원인' VS 포스트 '연말에는 수요 늘어'   지난 15일(일), 공공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주말임에도, 메트로 밴쿠버의 5천 여 가정에 우편물이 배달되었다.  ...
이지연기자
11-16
[캐나다] 캐나다, 파리 테러에도 대규모 난민 수용 그대…
  프랑스 파리 테러 여파로 중동 출신 난민 수용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캐나다 새 정부가 올해 안에 시리아 난민 2만5000명을 받겠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5일(현지시간) 캐나다 일간 '글로브 앤 메일...
온라인중앙일보
11-16
[교육] SAT 주관하는 칼리지보드는 막강 '교육 권력…
  미국 대학에 들어가려면 당연히 치르는 시험인 SAT시험을 모르는 사람은 드물지만 이를 출제하는 칼리지보드(College Board)에 대해서 아는 사람은 훨씬 적다. 더 나...
온라인중앙일보
11-14
[캐나다] 트뤼도 캐나다 총리, 미 오바마 대통령과 마닐…
G20 정상회담을 위해 터키에 도착한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공항에서 화동의 환영을 받고 있다.(CBC)     저스틴 트뤼도 신임 캐나다 총리는 19일주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 회의에...
온라인중앙일보
11-14
[밴쿠버] 트루도 총리, '키칠라노 해안수비대 센터 재가…
    선거 공약 실천, 포트 세인트 존 시설도 재개장   지난 13일(금) 오전, 저스틴 트루도(Justine Trudeau) 총리가 연방 해양수산부(Ministry of Fisheries and ...
이지연기자
11-13
[밴쿠버] 많은 비 내린 12일(목), 메트로 곳곳에서 …
  많은 비가 내린 지난 12일(목) 저녁, 메트로 밴쿠버 곳곳에서 교통 사고가 발생해 인명 피해가 있었다.   공영방송 CBC는 “우리에게 제보된 것만 7건”이라며 “퇴근시간인 저녁 5시부터 7...
이지연기자
11-13
[밴쿠버] 많은 비 내린 12일(목), 메트로 곳곳에서 …
  많은 비가 내린 지난 12일(목) 저녁, 메트로 밴쿠버 곳곳에서 교통 사고가 발생해 인명 피해가 있었다.   공영방송 CBC는 “우리에게 제보된 것만 7건”이라며 “퇴근시간인 저녁 5시부터 7...
이지연기자
11-13
[밴쿠버] 성큼 다가온 밴쿠버 겨울, 스키 시즌 열려
휘슬러 블랙콤, 개장 날짜 일주일 앞당겨, 이미 스키 타기에 충분해   이번 주 많은 눈이 내린 휘슬러 스키장이 시즌 개장 날짜를 앞당겼다. 원래 26일(목) 개장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19일(목)부터 일부 시설을 가동하기로 했다. ...
이지연기자
11-13
[밴쿠버] 성큼 다가온 밴쿠버 겨울, 스키 시즌 열려
휘슬러 블랙콤, 개장 날짜 일주일 앞당겨, 이미 스키 타기에 충분해   이번 주 많은 눈이 내린 휘슬러 스키장이 시즌 개장 날짜를 앞당겼다. 원래 26일(목) 개장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19일(목)부터 일부 시설을 가동하기로 했다. ...
이지연기자
11-13
[밴쿠버] 노스밴, 포트 무디에 이어 '게스 펌프 스티커…
    추진 단체, '게솔린이 지구 온난화에 미치는 악영향 인지시키기 위한 캠페인' 주장   지난 10월, 포트 무디 시의회가 주유소의 게스 펌프에 ‘화석 연료(Fossil Fue...
이지연기자
11-13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