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시청, 12개 자전거길 추가 조성 계획 발표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밴쿠버 시청, 12개 자전거길 추가 조성 계획 발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12-08 12:11

본문

03.gif

밴쿠버 시청이 공개한 자전거길 추가 조성 노선

 

'안전한 자전거 환경이 가장 중요', 그러나 '주차 공간 줄어든다' 우려도

 

밴쿠버 시청이 자전거길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그 내용에 따르면 앞으로 5년 안에 12 개의 자전거길이 새로 조성될 예정이며, 대부분 다운타운 도심을 지난다.

 

커머셜 드라이브(Commercial Dr.)와 그랜빌 스트리트 브릿지(Granville St. Bridge), 그리고 리차드(Richards St.)와 뷰트 스트리트(Bute St.) 등을 포함하고 있다. 

 

헤더 딜(Heather Deal) 시의원은 “이전부터 지역 교통 플랜의 일부로 자전거길 확대 계획이 거론되어 왔고, 전혀 새로운 소식이 아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이번 기회에 공개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역 사회와 주민들이 앞으로 있을 변화를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자세한 내용을 계속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플랜이 공개된 후 가장 많이 들려오는 우려는 바로 ‘부족한 주차 공간이 더 줄어든다’는 점이다.

 

특히 기존의 자전거길과 새로 조성된 자전거길을 잇는 자전거 전용 도로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주차 공간이 사라질 예정이다.

 

던스미어(Dunsmuir St.)와 워터 스트리트(Water St.) 사이 구간에서는 현존하는 주차 공간의 1/4이 없어지며, 리차드 스트리트와 캠비 브릿지(Cambie St. Bridge)가 만나는 구간에서는 대략 20대 주차 공간이 사라진다. 

 

딜 시의원은 “사이클리스트들 안전을 위한 장벽들도 들어설 예정이다. 사이클링 환경이 안전해 질수록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은 이미 증명되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커머셜 드라이브의 경우 자전거 길이 정착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무엇보다 이 곳의 복잡한 버스 노선을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완공되면 밴쿠버에서 가장 활발한 자전거 길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590건 741 페이지
제목
[밴쿠버] 포코, 메리 힐 바이페스에서 싱크홀 발생
노후 수도 시설이 원인인 듯                지난 15일(일) 저녁, 포트 코퀴틀람의 메리 힐 우회로(Mary...
이지연기자
11-16
[밴쿠버] 주말에도 캐나다 포스트 서비스 가동
우체부 연합 '인력 부족이 원인' VS 포스트 '연말에는 수요 늘어'   지난 15일(일), 공공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주말임에도, 메트로 밴쿠버의 5천 여 가정에 우편물이 배달되었다.  ...
이지연기자
11-16
[밴쿠버] 주말에도 캐나다 포스트 서비스 가동
우체부 연합 '인력 부족이 원인' VS 포스트 '연말에는 수요 늘어'   지난 15일(일), 공공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주말임에도, 메트로 밴쿠버의 5천 여 가정에 우편물이 배달되었다.  ...
이지연기자
11-16
[캐나다] 캐나다, 파리 테러에도 대규모 난민 수용 그대…
  프랑스 파리 테러 여파로 중동 출신 난민 수용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캐나다 새 정부가 올해 안에 시리아 난민 2만5000명을 받겠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5일(현지시간) 캐나다 일간 '글로브 앤 메일...
온라인중앙일보
11-16
[교육] SAT 주관하는 칼리지보드는 막강 '교육 권력…
  미국 대학에 들어가려면 당연히 치르는 시험인 SAT시험을 모르는 사람은 드물지만 이를 출제하는 칼리지보드(College Board)에 대해서 아는 사람은 훨씬 적다. 더 나...
온라인중앙일보
11-14
[캐나다] 트뤼도 캐나다 총리, 미 오바마 대통령과 마닐…
G20 정상회담을 위해 터키에 도착한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공항에서 화동의 환영을 받고 있다.(CBC)     저스틴 트뤼도 신임 캐나다 총리는 19일주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 회의에...
온라인중앙일보
11-14
[밴쿠버] 트루도 총리, '키칠라노 해안수비대 센터 재가…
    선거 공약 실천, 포트 세인트 존 시설도 재개장   지난 13일(금) 오전, 저스틴 트루도(Justine Trudeau) 총리가 연방 해양수산부(Ministry of Fisheries and ...
이지연기자
11-13
[밴쿠버] 많은 비 내린 12일(목), 메트로 곳곳에서 …
  많은 비가 내린 지난 12일(목) 저녁, 메트로 밴쿠버 곳곳에서 교통 사고가 발생해 인명 피해가 있었다.   공영방송 CBC는 “우리에게 제보된 것만 7건”이라며 “퇴근시간인 저녁 5시부터 7...
이지연기자
11-13
[밴쿠버] 많은 비 내린 12일(목), 메트로 곳곳에서 …
  많은 비가 내린 지난 12일(목) 저녁, 메트로 밴쿠버 곳곳에서 교통 사고가 발생해 인명 피해가 있었다.   공영방송 CBC는 “우리에게 제보된 것만 7건”이라며 “퇴근시간인 저녁 5시부터 7...
이지연기자
11-13
[밴쿠버] 성큼 다가온 밴쿠버 겨울, 스키 시즌 열려
휘슬러 블랙콤, 개장 날짜 일주일 앞당겨, 이미 스키 타기에 충분해   이번 주 많은 눈이 내린 휘슬러 스키장이 시즌 개장 날짜를 앞당겼다. 원래 26일(목) 개장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19일(목)부터 일부 시설을 가동하기로 했다. ...
이지연기자
11-13
[밴쿠버] 성큼 다가온 밴쿠버 겨울, 스키 시즌 열려
휘슬러 블랙콤, 개장 날짜 일주일 앞당겨, 이미 스키 타기에 충분해   이번 주 많은 눈이 내린 휘슬러 스키장이 시즌 개장 날짜를 앞당겼다. 원래 26일(목) 개장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19일(목)부터 일부 시설을 가동하기로 했다. ...
이지연기자
11-13
[밴쿠버] 노스밴, 포트 무디에 이어 '게스 펌프 스티커…
    추진 단체, '게솔린이 지구 온난화에 미치는 악영향 인지시키기 위한 캠페인' 주장   지난 10월, 포트 무디 시의회가 주유소의 게스 펌프에 ‘화석 연료(Fossil Fue...
이지연기자
11-13
[밴쿠버] 노스쇼어 구조대, 겨울 산 대비 없는 하이커에…
구급대 웹사이트에 '더 이상 여름 아니다' 경고문 올라와     이번 주, 메트로 밴쿠버 전역에 많은 비가 내렸다. 같은 시기 BC 주 산악 지대에는 많은 눈이 내렸다.   그런데 이...
이지연기자
11-13
[밴쿠버] 노스쇼어 구조대, 겨울 산 대비 없는 하이커에…
구급대 웹사이트에 '더 이상 여름 아니다' 경고문 올라와     이번 주, 메트로 밴쿠버 전역에 많은 비가 내렸다. 같은 시기 BC 주 산악 지대에는 많은 눈이 내렸다.   그런데 이...
이지연기자
11-13
[밴쿠버] 버나비, 프로덕션 웨이에 싱크홀 발생
      버스 손상되었으나 인명 피해 없어   지난 13일(금) 아침, 버나비의 프로덕션 웨이(Production Way)에 갑자기 싱크홀이 발생하며 그 지...
이지연기자
11-13
[밴쿠버] 버나비, 프로덕션 웨이에 싱크홀 발생
      버스 손상되었으나 인명 피해 없어   지난 13일(금) 아침, 버나비의 프로덕션 웨이(Production Way)에 갑자기 싱크홀이 발생하며 그 지...
이지연기자
11-13
[캐나다] 연방, 새로운 ‘친 이민정책’ 본격시동
가족초청-유학생 영주권 부여 등  연방 자유당정부가 출범 1주일만에 ‘친이민 공약’ 이행을 재 다짐하며 특히 가족초청과 유학생 영주권 부여 등을 강조했다.    11일 자유당정부는 새 이민정책...
온라인중앙일보
11-12
[밴쿠버] iCBC, 신용카드 이용 사전지불 할인 폐지
'연 1백만 달러 가맹점수수료 절감 위한 결정'                ICBC가 “이번 달부터 먼...
이지연기자
11-12
[밴쿠버] iCBC, 신용카드 이용 사전지불 할인 폐지
'연 1백만 달러 가맹점수수료 절감 위한 결정'                ICBC가 “이번 달부터 먼...
이지연기자
11-12
[밴쿠버] 써리와 애보츠포드 경찰, 추락과 교통사고 목격…
13 층에서 추락한 남성 사망, 차에 치인 보행자 2명 중상                써리와 애보츠포드 경찰이 추락 ...
이지연기자
11-12
[밴쿠버] 써리와 애보츠포드 경찰, 추락과 교통사고 목격…
13 층에서 추락한 남성 사망, 차에 치인 보행자 2명 중상                써리와 애보츠포드 경찰이 추락 ...
이지연기자
11-12
[밴쿠버] 써리, 시리아 난민 최대 정착 지역 예상
  써리 이민단체들, '예산 부족'이유로 반응 소극적     올해 내로 대략 2천 7백 명의 시리아 난민이 BC 주에 도착할 것이라고 보도된 바 있다. <본지 11일(수) 기사 참조&g...
이지연기자
11-12
[밴쿠버] 써리, 시리아 난민 최대 정착 지역 예상
  써리 이민단체들, '예산 부족'이유로 반응 소극적     올해 내로 대략 2천 7백 명의 시리아 난민이 BC 주에 도착할 것이라고 보도된 바 있다. <본지 11일(수) 기사 참조&g...
이지연기자
11-12
[밴쿠버] 밴쿠버 경찰, '스팅레이' 기술 도입 여부 논…
스팅레이, 나무로 위장한 관제탑 주변 핸드폰 데이터 수집   밴쿠버 경찰(VPD)이 스팅레이(StingRay) 기술을 이용해 핸드폰 추적 및 도청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스팅레이는 미국 경찰이 주로 사용하고 있다...
이지연기자
11-12
[교육] 미국 대학 학점 3.5점, 코트의 ‘엄친딸’ …
신재영은 여자프로농구의 기대주다. 중학교 때 미국에 건너가 공부를 하면서 농구의 기본기를 익혔다. LA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출신인 어머니 김화순씨(왼쪽 아래)의 영향을 받은 신재영은 “엄마의 명성에 부끄럽지 않는 딸이 되겠다”고 말했다. ...
온라인중앙일보
11-12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