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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국경 인접 지역에서 대형 산불 발생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8-1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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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백여 가구 비상대피, 주립공원 캠핑장도 피해

 

지난 주말에 내린 비 덕분에 BC주 곳곳에서 타고있는 산불들이 면적을 줄여가고 있는 중이었던 지난 13일(목), 오소유스(Osoyoos) 동쪽에 위치한 록 크릭(Rock Creek)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2백여 가구와 이 지역에 위치한 주립공원에서 캠핑 중이던 사람들 백여 명이 긴급대피했고, 3번 고속도로와 33번 고속도로가 차단되었다.

 

피해 산불 면적은 14일(금) 아침 기준 1천 3백 헥타르로 추정되었다. 산불관리부의 패니 버나드(Fanny Bernard)는 14일 아침, “불이 남쪽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

 

그러나 북쪽으로는 많이 번지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이 지역의 주택가와 주요 시설들은 북쪽에 밀집되어 있다. 화재에 직접적으로 영향받은 곳의 피해 상황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현장에 투입된 산불관리부 직원들로부터 “케틀 리버(Kettle River)의 캠핑장에 세워져있던 차량 몇 대와 인근의 주택 몇 채가 불탔다”고 전했다. 

 

현재 현장에는 70여 명의 소방 인력과 여섯 대의 헬리콥터가 동원되어 화재 진압에 힘쓰고 있다. 그러나 바람이 심하게 부는 악조건으로 화재 진압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또 같은 날 역시 오소유스 동쪽에 위치한 나인 마일 플레이스(Nine Mile Place)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이 곳 역시 대피령이 내려졌다. 그 면적은 최소 50 헥타르에서 최대 150 헥타르로 추정된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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