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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 워터 파크 시설 수동화 추진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7-2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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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동 중단한 분수 시설, '버튼 통해 이용 가능하게 할 것'

 

지난 20일(월)부터 메트로 밴쿠버 지역 물사용 규정이 3단계로 접어든 가운데, 밴쿠버 시가 ‘워터 파크’ 시설을 수동으로 바꾸는 것을 추진 중이다. 워터 파크란 소형  분수 또는 샤워기 시설을 통해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시설을 의미한다. 그런데 여름에는 하루 종일 물이 나오는 곳들이 많다. 그러나 이들 중 수동 버튼이 없는 시설은 20일 이후 작동하지 않고 있다.

 

주민들의 불편을 고려해 버튼을 이용해 필요할 때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한편 물사용 규정 위반으로 경고를 받거나 벌금을 부과받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시청 관계자는 “현재까지 1천 4백여 명이 경고를 받았고, 30명이 250 달러 벌금을 부과받았다”고 전했다. 또 “시 공원과 공동 묘지에 물 주는 것이 중단되었고, 야외 분수 시설도 작동을 중단했다.

 

마지막 단계인 4단계에 진입하 것을 막는 것이 현재 목표”라고 덧붙였다. 물규정 4단계가 마지막으로 적용되었던 것은 지난 1997년이다. 

 

밴쿠버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써리 시에서도 물사용 규정 위반 사례 신고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시청의 제스 리할(Jas Rehal) 매니저는 “지난 21일(화)까지 총 8백여 건의 신고가 접수되었다. 지난 해 접수된 신고는 83건이었다”고 말했다.

 

또 “250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은 사람은 4 명이며, 물규정 4단계에 진입하면 벌금이 3백 달러로 인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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