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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심한 폭풍으로 쓰러진 나무에 전선과 차량 파손…50만명 이상 정전 피해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8-31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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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올려진 시민들의 제보사진

 

캐나다 브리티시 콜럼비아주 일대에 29일 심한 폭풍이 몰아쳐 쓰러진 나무와 부러진 나무가지에 전선과 차량이 파손되는 바람에 약 50만 명 이상이 주말 동안 정전으로 고통을 받았다.

비상 요원들은 30일 브리티시 콜럼비아 남서부 일대에서 폭풍의 뒷처리를 하느라 분주했으며 관할 회사인 BC하이드로는 일부 지역은 31일까지 전력 복구 공사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폭풍은 시속 80㎞로 이 일대를 뒤흔들어 놓았고 Surrey 에서는 딸을 데리고 걸어가던 40대 여성 한 명이 바람에 쓰러지는 나무에 깔려서 중상을 입었다고 경찰이 말했다.

밴쿠버 지역에서는 대규모 정전 사태가 일어나 30일 10시까지도 약 18만 명이 정전으로 긴급한 곤란을 겪었다고 BC하이드로사는 말했다.

밴쿠버시는 각종 파손 사고와 침수, 붕괴 사고를 신고하는 전화만도 1000여건을 받았다고 밝혔다.

밴쿠버시 동물원도 피해가 막심하다. 시설물 피해와 함께 수많은 철책이 무너졌고 일부 큰 회색곰 우리를 에워싼 철책도 무너졌다고 조디 헨더슨 관리국장은 말했다. 회색곰이 밖으로 나오지는 않았다.

캐나다 환경국은 폭풍 경보를 발령해 밴쿠버 스탠리 공원의 문을 임시로 닫았으며 빅토리아주와 본토 사이의 여객선 운항도 연기했으며 전력 복구 공사는 인구밀집지역 우선으로 계속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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