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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코퀴틀람 화재로 주택 3곳 큰 피해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6-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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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quitlam-fire.gif

이웃 여성이 촬영한 화재 사진

 

지난 13일(토) 저녁, 코퀴틀람 포터 스트리트(Porter St.)에 위치한 주택가에서 대형 화재가 있었다. 공사 중이던 주택에서 시작된 화재가 옆 집으로 옮겨붙어 세 개 주택이 큰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집 안에는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인명 피해는 없었다. 

 

피해를 입은 주택 중 한 곳은 90세 남성의 집이었다. 그는 “이 집에서 40년 가까이 살아왔다”며 “외식을 하고 돌아오니 집이 타고 있었고, 안전 상의 이유로 집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코퀴틀람 소방서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인 가운데, 방화 가능성도 대두되었다. 인근 주민들이 “큰 굉음을 들었다”고 증언했기 때문이다. 한 이웃 여성은 “굉음 이후 큰 화염이 일었다. 평생 그렇게 큰 불은 본 적이 없다. 몸이 떨릴 정도로 공포스러운 광경이었다. 열기도 굉장히 강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소방서의 드니스 바론(Dennis Barron) 치프는 “방화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조사 중이나, 당시 건물 안에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정확한 발생 경위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또 “화재 피해를 금전 가치로 환산하면 2백만 달러는 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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