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넘는 이민 시도, 사실상 ‘그림의 떡’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이민 | 40 넘는 이민 시도, 사실상 ‘그림의 떡’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6-04 14:33

본문

choisir-canada-1.jpg


인도- 필리핀계, 새이민자 대다수
절반은 온주 정착


  고학력과 언어 능력에 중점을 둔 연방보수당정부의 새 이민정책에 따라 최근 캐나다에 정착한 새이민자의 98%가 대졸 이상의 학력자로 밝혀졌다. 또 연령도 95%가 25세에서 44세로 40대 이후 이민은 그야말로 그림의 떡’인 현상이 두드려지고 있다. 


 새 이민자의 대부분은 보다 나은 삶을 찾아 이민을 결정했고 또 이들의 절반 이상이 온타리오주에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론은 최근 연방이민성이 새 이민자 3천181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밝혔졌다. 이에 따르면 새 이민자의 30% 이상이 인도계이며 필리핀계가 16%로 영어 능력을 우선한 보수당정부의 새 이민 심사 절차로 상대적으로 영어권에 가까운 지역 출신 이민자들이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온주는 새 이민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정착지로 특히 기능직 출신 이민자 3명중 1명이 온주에서 새 삶을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새 이민자 들중 22%가 캐나다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취업이 용이한 앨버타주를 선택했다. 특히 이번 설문에서 웅답자의 98%가 대졸 이상의 학력을 소지했으며 42%는 석사 이상의 고학력자라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89%는 보다 나은 삶은 찾아 캐나다 이민을 선택했다고 밝혔으며 취업과 교육 기회 등이 다음을 차지했다.


한편 한국인의 캐나다 이민은 언어 능력 등의 심사 기준이 바뀌고 또 한국의 경제 성장에 따라 해마다 줄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한때 연간 4만명이 넘었던 한국 국민의 이민 규모가 지난해에는 200명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캐나다에  정착한 한인은 22명에 그쳤다. 삶의 터전을 해외로 옮긴 한인은 1977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지난 2003년 9천 5백명으로 1만명 이하로 떨어졌다.

 

2010년에는 900명대로 1천명선도 깨졌다. 이어 2011년 7백명대에서 2012년 5백명대로 감소세가 계속됐으며 2013년에는 통계작송이후 최저치인 302명을 기록했다. 이같은 감소추세는 한국의 경제력이 상승하며 선진국과 격차가 해소됐으며 또 한국민이 선호하는 캐나다 등 선진국가에서 이민자에 대한 심사자격을 강화한것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토론토 중앙일보]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397건 750 페이지
제목
[밴쿠버] 메트로, '변기에 버리면 안되는 것' 캠페인 …
수도 시설에 가득차는 비용해 물품 및 물질, 1년에 25만 달러 투입해 수거              메트로 밴쿠버가 ‘변기에 버려서는...
이지연기자
09-22
[밴쿠버] VPD, 밴쿠버 이스트의 주택 침입 용의자 수…
침입 후 도주한 용의자, 자동차 유리창에 머리받는 듯 이상 행동     지난 21일(월) 아침, 밴쿠버 이스트의 커머셜 드라이브(Commercial Dr.)에서 한 남성이 가정집에 침입하는 사건이 있었다. &nb...
이지연기자
09-22
[밴쿠버] VPD, 밴쿠버 이스트의 주택 침입 용의자 수…
침입 후 도주한 용의자, 자동차 유리창에 머리받는 듯 이상 행동     지난 21일(월) 아침, 밴쿠버 이스트의 커머셜 드라이브(Commercial Dr.)에서 한 남성이 가정집에 침입하는 사건이 있었다. &nb...
이지연기자
09-22
[밴쿠버] 편의점 체인 맥스, '서클 케이'로 이름 교체
미국 유럽 등지와 명칭 통일, 2017년부로 '맥스' 사라질 예정   메트로 밴쿠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편의점 체인 맥스(Mac’s)의 이름이 바뀐다.   모회사인 코슈타드(Alimentatio...
이지연기자
09-22
[이민] 加 이민정책, ‘임시취업’에 무게
난민허용도 급감 정부, “근거없다” 일축   지난 2006년 연방보수당이 집권한 이후 캐나다 이민정책이 영주권자보다 임시취업자를 우선하는 방향으로 변경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연방이민성 자료에 따르면 지...
조현주기자
09-21
[캐나다] 연말 다가오자 '슬슬' 가격인상
국내 소매업계가 캐나다달러(이하 루니) 약세를 이유로 올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상품 가격을 올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캐나다소매위원회(RCC) 은 보고서를 통해 “루니 약세로 수입상품 가격이 오르고 있으나 소매업계는 가격 책정...
조현주기자
09-21
[밴쿠버] BC주, '순록 보호위해 늑대 사살 이어갈 것…
(멸종 위기에 처한 BC주의 순록) (순록 보호를 위해 도태 작업에 직면한 BC주 늑대)   비난 목소리 높으나 주정부 입장 변화없어   BC 주정부가 지난 해부터 시행해 온 늑대 도태 작업을 두고 많은 비난에...
이지연기자
09-21
[밴쿠버] 산불 시즌 마무리, 그러나 여러 위험요소 산재
전문가, '대형 화재 발생 구역, 침식 위험 등 주의해야'              BC 주의 산불 시즌이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마무리되었...
이지연기자
09-21
[밴쿠버] 산불 시즌 마무리, 그러나 여러 위험요소 산재
전문가, '대형 화재 발생 구역, 침식 위험 등 주의해야'              BC 주의 산불 시즌이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마무리되었...
이지연기자
09-21
[밴쿠버] 클락 수상의 축구 응원 트윗, '부적절한 언사…
시애틀 팀 사운더, '프린세스(공주)'라고 불러   지난 19일(토) 밴쿠버의 축구팀 화이트캡스(Vancouver Whitecaps)가 시애틀 사운더(Seattle Sounders)에게 3대 0의 패배를 맛보았다. ...
이지연기자
09-21
[밴쿠버] 듀드니 슬로프 브릿지, 1개 레인 재개방
(보수 작업이 한창인 다리의 주말 광경)     주민 불편 배려해 부분적 재개방     지난 17일(목) 폐쇄되었던 듀드니 슬로프 브릿지(Dewdney Slough Bridge)가 21일(월)&...
이지연기자
09-21
[밴쿠버] 듀드니 슬로프 브릿지, 1개 레인 재개방
(보수 작업이 한창인 다리의 주말 광경)     주민 불편 배려해 부분적 재개방     지난 17일(목) 폐쇄되었던 듀드니 슬로프 브릿지(Dewdney Slough Bridge)가 21일(월)&...
이지연기자
09-21
[밴쿠버] 지난 주말, 버나비 등지에 또 정전 사태
지난 20일(일) 메트로 밴쿠버와 선샤인 코스트, 그리고 밴쿠버 아일랜드 북부 지역 등에서 또다시 정전이 발생했다.   메트로 지역에서는 버나비와 코퀴틀람, 포트 무디 등지에서 1천 6백 가구 이상이 피해를 입었다.   ...
이지연기자
09-21
[밴쿠버] 지난 주말, 버나비 등지에 또 정전 사태
지난 20일(일) 메트로 밴쿠버와 선샤인 코스트, 그리고 밴쿠버 아일랜드 북부 지역 등에서 또다시 정전이 발생했다.   메트로 지역에서는 버나비와 코퀴틀람, 포트 무디 등지에서 1천 6백 가구 이상이 피해를 입었다.   ...
이지연기자
09-21
[캐나다] 트뤼도 자유당 대표, '총선 승리시 F-35 …
  자유당의 저스틴 트뤼도 대표는 총선에서 승리하면 차세대 스텔스전투기 F-35 구매계획을 철회하겠다고 20일(위 사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다음달 19일 총선을 앞둔 트뤼도 대표는 이날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에서 열린 집회...
온라인중앙일보
09-21
[캐나다] 加정부 시리아난민 1만명 입국절차 서둘러…'추…
  이미 선언했던 대로 시리아 난민 수용을 1만 명으로 제한, 더 이상의 인원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한 캐나다 정부가 그 대신 입국 수속을 서둘러 연내에 수천 건의 비자를 발급하겠다고 밝혔다.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는 19일(현지시간) 캐나다...
온라인중앙일보
09-20
[캐나다] 무섭게 녹는 북극해…기상재해 '위험신호'
  북극해 얼음이 무서운 속도로 녹아내리고 있다. 빙하가 녹아 새로운 뱃길을 열어주니 경제적 측면에선 고마운 현상일 수도 있으나, 해수면 상승과 폭우·가뭄 등 기상재해를 유발하는 매우 위험한 신호이기도 하다.  충북...
온라인중앙일보
09-20
[밴쿠버] 노스 버나비에서 경찰 연루 총격 사고 발생
    IIO, "사망자 발생해 조사 중"   지난 18일(금) 아침, 노스 버나비에서 경찰이 연루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오전 7시 경 프란시스 스트리트(...
이지연기자
09-18
[밴쿠버] 노스 버나비에서 경찰 연루 총격 사고 발생
    IIO, "사망자 발생해 조사 중"   지난 18일(금) 아침, 노스 버나비에서 경찰이 연루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오전 7시 경 프란시스 스트리트(...
이지연기자
09-18
[캐나다] 연방 선거 궁금증, 한번에 풀어 드립니다
석세스, '2015 연방선거 설명회'  주최   10월 19일 열리는 연방 선거에 대한 정보가 한 자리에 마련된다.    석세스(S.U.C.C.E.S.S)는 20일(일) 오후 2시...
조현주기자
09-18
[이민] BC 주정부 이민, 내년부터 새롭게 바뀐다.
나이, 학력, 언어 능력 등 점수 시스템 도입    내년에 재개되는BC 주정부이민(PNP) 제도가 새롭게 바뀐다.   에린 실리(Seeley) BC 주정부 이민 관계자는 “BC 주정부 이민 선발 방식을...
조현주기자
09-18
[밴쿠버] 포트만 브릿지 완공, 그러나 수익 난제
  33억 프로젝트 17일(목) 공식 마무리, 그러나 적자 예상   33억 달러가 투입된 포트만 브릿지 재건 프로젝트(Port Mann / Highway 1 Improvement Project)가 공식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지연기자
09-18
[밴쿠버] 포트만 브릿지 완공, 그러나 수익 난제
  33억 프로젝트 17일(목) 공식 마무리, 그러나 적자 예상   33억 달러가 투입된 포트만 브릿지 재건 프로젝트(Port Mann / Highway 1 Improvement Project)가 공식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지연기자
09-18
[밴쿠버] 밴쿠버로 본사 옮긴 텔러스, 다운타운 본사 …
    토론토에서 밴쿠버로 옮겨온 본사, CEO도 교체   캐나다 3대 이동통신사 중 하나인 텔러스(Telus)의 새 본사 건물이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문을 열었다.   지...
이지연기자
09-18
[밴쿠버] 밴쿠버로 본사 옮긴 텔러스, 다운타운 본사 …
    토론토에서 밴쿠버로 옮겨온 본사, CEO도 교체   캐나다 3대 이동통신사 중 하나인 텔러스(Telus)의 새 본사 건물이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문을 열었다.   지...
이지연기자
09-18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