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이슈 '대마초' 3명 중 2명 합법화 찬성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캐나다 | 총선 이슈 '대마초' 3명 중 2명 합법화 찬성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10-02 12:31

본문

Slide14.png

여론조사 응답자 중 65%가 합법화 동의 

 

보름 앞으로 다가온 연방 총선(10월 19일)을 앞두고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이슈 중 하나가 대마초(Marijuana) 합법화다.

 

대마초 이용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엄격한 단속을 지지하는 여당 보수당은 현 상태 유지를 지지하고 있으며, 자유당과 녹색당은 전면 합법화를 지지하고 있다.

 

또 신민당(NDP)은 비범죄화(Decriminalization)을 지지하고 있다.

             

얼마 전, 인사이츠 웨스트(Insights West)가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는 답변자 중 65%가 ‘대마초 합법화에 동의한다’고 답했다.

 

답변자 중 '대마초를 한번도 복용해 본 적이 없다’는 이들은 51%가 동의하고 42%가 반대했다. ‘한번 복용해 본 적이 있다’는 답변자 중에는 68%가 동의했으며, ‘주기적으로 복용’하거나 ‘종종 이용한다’는 사람들은 각각 98%, 96%의 절대다수가 동의했다. 전체 답변자 중 5%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는데, 이 중에는 대마초 복용 경험이 없는 사람들의 비중이 높았다.

            

전 보수 정치인 스톡웰 데이(Stockwell Day)가 자신의 SNS를 통해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의견을 내놓았다. 그는 ‘여론조사는 질문이 어떻게 쓰여졌느냐에 따라 같은 내용에 대해서 다른 결과가 나오기도 한다.

 

또, 대마초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곳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면 또 다를 것이다. 이들은 불안과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고 적었다.

 

 

이지연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674건 753 페이지
제목
[캐나다] 하퍼 총리 '캐나다 아프간 군사작전 재개하지 …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는 총선에서 승리하면 안전을 이유로 미국이 아프가니스탄 철군을 백지화한 것과 관계 없이 아프간에서 작전을 재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일간 더 글로브 앤드 메일이 보도했다. 19일 실시...
온라인중앙일보
10-19
[캐나다] 총선 D-1…지지 호소하는 하퍼
  캐나다 보수당의 스티브 하퍼 총리가 18일 온타리오 주 뉴마켓에서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제2 야당 자유당의 지지율이 높아지면서 10년 동안 집권한 보수당은 정권교체의 기로에 놓여있다. 캐나다 총선은 오는 19일 실...
온라인중앙일보
10-19
[캐나다] '선택의날'…보수 연장이냐, 父子총리 탄생이냐
  19일 총선이 시작된다. 이날 선거는 오전 8시 30분 최동단의 래브라도와 뉴펀드랜드를 시작으로 338개 지역에서 12시간 동안 치러진다. 이번 총선의 관심은 스테판 하퍼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의 10년 집권에 종지부를 찍는 동시에 아버지의...
온라인중앙일보
10-19
[밴쿠버] 밴쿠버, 나무에 부딛힌 차에서 엔진 튕겨져나오…
주택 유리창 깨지고 운전자 중상              지난 17일(일) 저녁, 밴쿠버 시의 나이트 스트리트(Knight St.)에서 사고가 발...
이지연기자
10-19
[밴쿠버] 밴쿠버, 나무에 부딛힌 차에서 엔진 튕겨져나오…
주택 유리창 깨지고 운전자 중상              지난 17일(일) 저녁, 밴쿠버 시의 나이트 스트리트(Knight St.)에서 사고가 발...
이지연기자
10-19
[밴쿠버] 밴쿠버, 자전거 면허화 논의
(파파스 씨가 페이스북에 올린 가해자 사진)   높은 도난율과 보행자에 대한 위험이 배경              오늘 20일...
이지연기자
10-19
[밴쿠버] 밴쿠버, 자전거 면허화 논의
(파파스 씨가 페이스북에 올린 가해자 사진)   높은 도난율과 보행자에 대한 위험이 배경              오늘 20일...
이지연기자
10-19
[캐나다] 한국총선, 재외선거 준비 스타트 -재외공관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4·13 총선의 재외선거를 앞두고 16일부터 전세계 169개 공관에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재외선거관리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11월15일부터 내년 2월13일까지 국외부재자 신고와 재외선거인...
온라인중앙일보
10-17
[캐나다] 자유당, 트뤼도 당수 - '밀어 주려면 확실히…
  트뤼도,  ‘다수당 으로 집권’ 호소   연방총선을 앞두고 지지도 상승세를 타며 차기 총리로 주목받고 있는 저스틴 트뤼도 자유당수는 유권자들에게 “최다 의석의 절대 다수 정부로 집권...
온라인중앙일보
10-17
[캐나다] 보수당, 흑색선전전....'자유당은 매춘도 합…
선거유세 막판, 결국 흑색선전 등장 보수당,  소수계 겨냥  연방총선을 눈앞에 두고 지지도에서 자유당에 뒤져있는 보수당이 소수유색인종 유권자들을 겨낭해 자유당을 매도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0여년간 집...
온라인중앙일보
10-17
[교육] 진학·취업 두 마리 토끼 잡는 이색학과들
지난 6월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실업률이 10.2%에 이른다. 즉 15~29세 청년들 10명 중 한 명꼴로 취직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 불황 속에서 취업 전망이 밝은 것으로 알려진 이색학과들이 주목받고 있다. 우리가 전혀 생각지도 못...
온라인중앙일보
10-17
[캐나다] 스타벅스, 加에도 모바일앱 가동
스타벅스, 캐나다에서도 모바일앱 가동 식음료 선주문 후결제    세계적인 커피숍 체인 스타벅스가 매출 신장을 위해 성장전략으로 디지털 판매 시스템을 도입했다.    15일 스타벅스 캐나다법인에 따르면 미국에...
온라인중앙일보
10-16
[밴쿠버] 스카이트레인 운행 지연 사태, 또 발생
지난 16일(금) 아침, 스카이트레인의 컴퓨터 시스템 오류로 엑스포 라인(Expo Line)과 밀레니엄 라인(Millennium Line) 운행이 지연되어 출근길 혼란을 빚었다.   출근길이 시작되는 오전 5시가 지난 시점에 열차 ...
이지연기자
10-16
[밴쿠버] 스카이트레인 운행 지연 사태, 또 발생
지난 16일(금) 아침, 스카이트레인의 컴퓨터 시스템 오류로 엑스포 라인(Expo Line)과 밀레니엄 라인(Millennium Line) 운행이 지연되어 출근길 혼란을 빚었다.   출근길이 시작되는 오전 5시가 지난 시점에 열차 ...
이지연기자
10-16
[밴쿠버] 부동산 시장 과열, 주택 소유주 기대 커져
공시지가 알림청, '소유주들 새 공시지가에 크게 놀랄 것'   밴쿠버의 집 값 상승률이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BC 공시지가청(BC Assessment, BCA)이 “내년 1월에 통보될 공시지가(A...
이지연기자
10-16
[밴쿠버] 부동산 시장 과열, 주택 소유주 기대 커져
공시지가 알림청, '소유주들 새 공시지가에 크게 놀랄 것'   밴쿠버의 집 값 상승률이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BC 공시지가청(BC Assessment, BCA)이 “내년 1월에 통보될 공시지가(A...
이지연기자
10-16
[밴쿠버] 포코 시의회, '스타벅스 미팅' 주민에 공개
Driv-Thru 지점 두고 '교통 악화' VS '상권 약화' 대립   포트 코퀴틀람 시의회가 인구 밀도가 높아지고 있는 포코 북부에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 차에 탄 채로 이용할 수 있는 ...
이지연기자
10-16
[밴쿠버] 메트로 지역 공과금, 2016년 인상 내역 발…
오는 2016년부터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수도세를 비롯한 공과금(Utility Bill)이 인상될 예정이다.   2015년 기준 가구 당 평균 공과금은 427 달러인데, 내년에는 9달러 높은 436달러를 내게 된다. 메트...
이지연기자
10-16
[밴쿠버] 메트로 지역 공과금, 2016년 인상 내역 발…
오는 2016년부터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수도세를 비롯한 공과금(Utility Bill)이 인상될 예정이다.   2015년 기준 가구 당 평균 공과금은 427 달러인데, 내년에는 9달러 높은 436달러를 내게 된다. 메트...
이지연기자
10-16
[밴쿠버] 이번 주말, 패툴로 다리 폐쇄
써리와 뉴 웨스트민스터를 잇는 패툴로 브릿지(Pattullo Bridge)가 지난 16일(금) 저녁 9시부터 18일(일) 정오까지 폐쇄된다.   트린스링크는 “오래된 다리 보수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지연기자
10-16
[밴쿠버] 이번 주말, 패툴로 다리 폐쇄
써리와 뉴 웨스트민스터를 잇는 패툴로 브릿지(Pattullo Bridge)가 지난 16일(금) 저녁 9시부터 18일(일) 정오까지 폐쇄된다.   트린스링크는 “오래된 다리 보수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지연기자
10-16
[밴쿠버] ICBC, 보험료 인상률 5.5%로 최종 확정
주정부와 논의 후 조정, BCUC 허가 후 적용   지난 9월에 ‘10월 중 보험료를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던 ICBC가 인상률을 당초 계획했던 6.7%에서 5.5%로 낮추어 발표했다. [본지 9월 2일 기사 참...
이지연기자
10-15
[밴쿠버] ICBC, 보험료 인상률 5.5%로 최종 확정
주정부와 논의 후 조정, BCUC 허가 후 적용   지난 9월에 ‘10월 중 보험료를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던 ICBC가 인상률을 당초 계획했던 6.7%에서 5.5%로 낮추어 발표했다. [본지 9월 2일 기사 참...
이지연기자
10-15
[밴쿠버] UBC 대학, '교수의 학문적 자유 침해' 논…
제니퍼 버달 교수    '버달 교수 충분히 존중받지 못했다' 판결, 몬탈바노 이사장 사퇴 예정   지난 8월, 아빈드 굽타(Arvind Gupta) 전 총장의 사퇴 후 빚어진 UBC 대학의 &lsqu...
이지연기자
10-15
[밴쿠버] 써리, 대규모 범죄 현장 적발
          약물복용자들 통해 도난 물품 해외로 판매, 전문 범죄 조직도 관여   써리에서 약물복용자들...
이지연기자
10-15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