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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주 이민자 통계, 10년 만에 감소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6-0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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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외국인 단기고용법 규제 강화 때문"

 

지난 2014년 4분기 BC 이민자 집계가 발표되었다. 그런데 무려 10년 만에 순감소(Net Decrease)를 기록했다.

 

지난 10년 동안 BC 주의 신규 이민자 수는 연평균 3만 4천 명이었다. 지난 해 1분기에는 8천여 명이, 그리고 2분기에는 9천 여 명이 이민온 후, 3분기에는 크게 오른 1만 8천여 명의 순증가(Net Increase)를 기록한 바 있다. 

이민 변호사 리차드 쿨란드(Richard Kurland)는 이민자 감소세 이유로 외국인 노동자 단기고용 프로그램(Temporary Foreign Worker Program)의 규제 강화를 꼽았다.

 

그는 “이민자란 영구적으로 이주해 오는 사람들을 이르지만, 해당 통계는 단기 노동자들도 포함된 것”이라며 “이들 중 본국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이 늘면서 이민 통계가 감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쿨란드는 지난 해 4분기를 시작으로 당분간 총 이민자 집계가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캐나다 전역에 수 십만명의 단기 노동자들이 있고, BC 주에는 수 만명이 있다.

 

캐나다가 그들을 환영하지 않는 이상, 오는 사람은 줄고 떠나는 사람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영구 이주자 숫자도 영향을 받아 함께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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