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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트뤼도 첫 내각 ‘다양성의 융합’ 기반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10-23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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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 출범, 소수계-여성 등 발탁


  총선 압승에 따른 연방자유당정부의  첫 내각에 소수계와 여성, 원주민출신 의원들이 대거 등용돼 보수당정권과 큰 대조를 보일 것으로 예고됐다.  


저스틴 트뤼도 차기 총리는 20일 총선 이후 첫 기자회견을 갖고 “다음달 4일 첫 내각을 선보일 것”이라며 “이들은 이날 바로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갈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10여년 만에  자유당 정부가 공식 출범하며  트뤼도 차기 총리의 선거 공약에 따라 여성과 소수계 등이 내각에 대거 포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뤼도 차기 총리는 선거 유세에서 “최소한 내각의 절반은 여성을 임명할 것”이라고 약속한바 있다.  트뤼도 차기 총리는 “내각을 관례적인 지역 배려 보다는 공약을 이행할 수 있는 능력 위주로 구성할 것”이라며 장관들은 담당 부처의 정책 결정권자로 실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유당 일각과 미디어는 “이번 총선에서 자유당 선풍을 타고 다양한 배경의 인재들이 대거 의회에 진출하게 됐다”며 인재풀이 폭넓어 트뤼도 차기 총리는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184명의 자유당 당선자들중 중진들과 인지도가 높은 신인들이 현재 장관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인물은  스카보로에서 당선된 빌 블레어 전 토론토 경찰국장으로 트뤼도 차기총리가 직접 영입한 케이스다.  


서부 매니토바 지역구의 랄프 굿데일 당선자도 재무장관을 역임한 자유당 중진으로 내각 진출이 유력시 되고 있다. 


여성들중 선두주자는 토론토 유니버시티 로즈데일 지역구에서 재선에 성공한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당선자로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높을 점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캐나다 육군참모총장 출신으로 전략 공천을 받아 연방정치권에 첫 진출하는 앤드류 레슬리 당선자도 안보와 외교 분야의 중책을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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