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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 페리, 주요 노선 축소 계획 철회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5-2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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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 축소시 득보다 실이 더 많아"

            

예산 절감을 위해 노선 축소를 감행해 온 BC 페리(BC Ferries)가 2016년 중 실행할 예정이었던 주요 노선 서비스 축소 계획을 철회했다.

 

트왓센(Tsawwassen) 지역과 스워츠 베이(Swartz Bay), 트왓센과 듀크 포인트(Duke Point), 그리고 호슈 베이(Horseshoe Bay)와 디파쳐 베이(Departure Bay) 노선들이 없어질 예정이었으나 철회된 것이다. 

 

페리 측은 21일(목), 이와 같은 결정을 발표하며 “예산 절감을 위해 세워진 계획이었는데, 해당 노선 폐지로 인한 수익 감소가 절감 예산을 뛰어넘는다는 새로운 계산이 나왔다.

 

재정적으로 터무니없는 계획이었던 셈”이라고 말했다. 페리의 데보라 마쉘(Deborah Marshall) 대변인은 “노선 축소 대신 다른 분야에서 예산 절감 계획들을 세울 것”이라며 “필요성이 비교적 낮은 분야 고용을 동결하고, 그 외 다양한 부분의 효율적 지출에 신경쓸 것이다.

 

국제 유가 하락으로 인한 연료비 절약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 4월 실행된 노선 축소가 당초 예상되었던 1천 4백만 달러의 예산 절약으로 이어졌는지는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마쉘 대변인은 “확답을 주기 어렵다”며 “오는 6월 중 페리의 연간 정산 보고서가 발표되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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