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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음식쓰레기 분리 수거, 7월 1일부터 벌금 부과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6-2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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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scraps-recyling.jpg

 

폐기물 중 음식물이 1/4 넘을 경우 적용

 

공공 시설 및 다가구 주택에 음식물 쓰레기 분리 수거법이 적용된 지 6개월이 지났다.

 

메트로 밴쿠버는 오는 7월 1일(수) 부터 쓰레기를 규정에 맞게 분리하지 않는 경우 벌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벌금은 메트로가 쓰레기 수거자에게 부과하며, 수거자가 해당 건물 관리자에게 개별적으로 책임을 묻게 된다. 

 

메트로의 고형폐기물 담당자 앤드루 마(Andrew Marr)는 “우리는 소각장에 도착한 폐기물 중 음식물 쓰레기 유무와 포함 비중을 확인한다. 음식물 쓰레기가 섞여 오는 곳들이 있으나, 정확히 어느 곳인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그 포함량은 많지 않았으며, 수거자 중 경고 메시지를 받은 곳은 지금까지 단 한 곳 뿐이다. 분리 수거 시스템이 대체로 자리잡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벌금을 부과받게 될 수거자들 입장은 조금 다르다.

 

밴쿠버 시에는 현재 17 개의 쓰레기 수거 회사가 등록되어 있다. 이 중 한 곳인 에코액션(EcoAction Recycling)을 운영하는 닉 아마도(Nick Amado) 씨는 “40개 건물이 내 고객이다.

 

그런데 아직 음식물 쓰레기 분리 수거 시스템이 자리잡지 못한 곳들도 많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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