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당, 흑색선전전....'자유당은 매춘도 합법화 할것'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캐나다 | 보수당, 흑색선전전....'자유당은 매춘도 합법화 할것'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10-17 07:30

본문

선거유세 막판, 결국 흑색선전 등장


보수당,  소수계 겨냥 


연방총선을 눈앞에 두고 지지도에서 자유당에 뒤져있는 보수당이 소수유색인종 유권자들을 겨낭해 자유당을 매도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0여년간 집권해온 보수당은 유세 막판 지지도에서 2위에 머물며 정권퇴출 위기에 몰리자 최근 중국, 인도계 유권자들을 표적한 새 홍보물을 선보였다. 


보수당은 이 홍보물에서 “자유당은 대마초에 이어 매춘도 합법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수당은 신문 광고와 홍보 전단지를 통해 “자유당이 집권하면 청소년들의 대마초 흡연이 만연할 것”이라며 “또 매춘 행위도 형법에서 삭제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스티븐 하퍼 총리는 이번 선거 유세에서 “대마초를 합법화한 일부 미국과 유럽에서 청소년들의 마약 복용이 급증하고 있다”며 “대마초를 허용하겠다는 저스틴 트뤼도 자유당수의 발상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한바 있다. 


트뤼도 당수는 최근 한 유세에서 “대마초 흡연으로 전과 기록을 갖게 되는 것은 지나치다”며 “집권하면 범죄 처벌 대상에서 이를 제외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에대해 제이슨 케니 국방장관은 “자유당은 대마초에 이어 매춘 업소까지 허용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곳곳에 매춘 업소가 등장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보수당은 중국계와 인도계가 많이 거주하고 있는 온타리오주 리치몬드힐, 마캄 지역과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선거 광고를 내 놓았다. 이와관련, 저스틴 당수는 “보수당이 다급해지지 흑색선전도 불사하고 있다”며 “유권자들은 오는 선거에세 이같은 행위를 심판해 달라”고 당부했다. [토론토 중앙일보]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589건 757 페이지
제목
[교육] 싱글맘 학생 위해 대신 아이 안고 강의하는 교…
사진 크게보기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 사는 아멘다 오스본은 두 살 배기 아들 재비어를 혼자 키우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오스본은 재비어를 봐줄 사람이 아무도 없게되자 어쩔 수 없이 재비어를 업고 학교에 갔다. 오스본은 싱글맘인 동시에 데...
온라인중앙일보
09-24
[캐나다] [영상]보수당 제이슨 케니 장관, '한국의 부…
  제이슨 케니 연방 보수당 장관이 23일 포트무디를 방문해 한인 기자들과의 회견에서 '한국의 부산에 캐나다 무역사무소를 개설'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좌측부터 : 연아마틴 상원의원, 조은애 버나비 사우스 ...
온라인중앙일보
09-24
[캐나다] Justin Trudeau 의원의 예술 문화 …
Justin Trudeau 자유당 리더 (CBC 화면 캡쳐)     자유당의 Justin Trudeau(저스틴 트루도) 당수는 자유당 정부가 3억 8천만 달러를 캐나다 문화 창조 산업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온라인중앙일보
09-24
[캐나다] 캐나다 물가, 중앙은행 통제선 밑돌아
8월기준 전년대비 1.3%↑     지난달 국내 물가가 식품값 인상에 반해 휘발유값 하락에 따라 연방중앙은행(이하 중은)의 억제선에 크게 밑도는 오름세를 보였다.  21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8월 인프레이션은...
조현주기자
09-23
[이민] 이민-난민정책, 총선 최대화두로 부상
3대 정당, 앞다퉈 소수민족에 ‘구애’     오는 10월 19일 실시되는 연방총선을 앞두고 캐나다 이민-난민정책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며 각 정당들이 앞다퉈 소수계 표심을 잡기위해 선심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n...
조현주기자
09-23
[캐나다] 스타벅스, 모바일 선주문 전국 확대
휴대폰 앱으로 미리 결제도     커피전문 체인점 스타벅스(Starbucks)가 모바일 앱으로 사전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CBS머니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휴대폰 앱으로 미리 주문하고 매장에서 음료를 받을 수 ...
조현주기자
09-23
[밴쿠버] 교육부 정보 도난, 최초 발표 내용보다 심각
보육 프로그램 정보도 포함, "범죄에 악용될 수 있어" 전문가 의견             BC 교육부에서 발생한 정보 도난이 22일(화)에 발...
이지연기자
09-23
[밴쿠버] 교육부 정보 도난, 최초 발표 내용보다 심각
보육 프로그램 정보도 포함, "범죄에 악용될 수 있어" 전문가 의견             BC 교육부에서 발생한 정보 도난이 22일(화)에 발...
이지연기자
09-23
[밴쿠버] 메트로 물사용 규정 1단계로 되돌아가, 10월…
위원회 측, '내년에는 적용 기간 늘려 3단계 피할 것'             지난 22일(수)부로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물사용 제한 규정이 1단...
이지연기자
09-23
[밴쿠버] 메트로 물사용 규정 1단계로 되돌아가, 10월…
위원회 측, '내년에는 적용 기간 늘려 3단계 피할 것'             지난 22일(수)부로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물사용 제한 규정이 1단...
이지연기자
09-23
[밴쿠버] BC주 포도 풍년, 역대 가장 이른 수확
  한편에선 산불로 인한 오염 걱정, 아직 이상 징후 발견안돼             주정부의 주류법 개정 일환으로 마트 내 식품코...
이지연기자
09-23
[밴쿠버] BC주 포도 풍년, 역대 가장 이른 수확
  한편에선 산불로 인한 오염 걱정, 아직 이상 징후 발견안돼             주정부의 주류법 개정 일환으로 마트 내 식품코...
이지연기자
09-23
[밴쿠버] 노스밴 교사, 학생들 앞 폭력적 언사로 정직 …
사립학교 초등부 교사, 자폐 아동 비하 및 '소아성애' 언급 혐의              노스 밴쿠버에 위치한 사립 초등학교의 ...
이지연기자
09-23
[밴쿠버] 노스밴 교사, 학생들 앞 폭력적 언사로 정직 …
사립학교 초등부 교사, 자폐 아동 비하 및 '소아성애' 언급 혐의              노스 밴쿠버에 위치한 사립 초등학교의 ...
이지연기자
09-23
[밴쿠버] 코퀴틀람 RCMP, 분실 신용카드 사용한 용의…
 8월 말 버나비에서 분실된 카드, 이후 코퀴틀람 등지에서 사용돼              코퀴틀람 RCMP가 분실된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이지연기자
09-23
[밴쿠버] 코퀴틀람 RCMP, 분실 신용카드 사용한 용의…
 8월 말 버나비에서 분실된 카드, 이후 코퀴틀람 등지에서 사용돼              코퀴틀람 RCMP가 분실된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이지연기자
09-23
[밴쿠버] BC 교육부 정보 도난 발생, '주민 위협은 …
80년대 중후반의 학생정보 담은 드라이브 행방불명   지난 22일(화) 오전, BC 기술부 장관(Minister of Technology, Innovation and Citizens' Services) 앰릭 버크(Amrik Virk)가 &ld...
이지연기자
09-22
[밴쿠버] 메트로, '변기에 버리면 안되는 것' 캠페인 …
수도 시설에 가득차는 비용해 물품 및 물질, 1년에 25만 달러 투입해 수거              메트로 밴쿠버가 ‘변기에 버려서는...
이지연기자
09-22
[밴쿠버] VPD, 밴쿠버 이스트의 주택 침입 용의자 수…
침입 후 도주한 용의자, 자동차 유리창에 머리받는 듯 이상 행동     지난 21일(월) 아침, 밴쿠버 이스트의 커머셜 드라이브(Commercial Dr.)에서 한 남성이 가정집에 침입하는 사건이 있었다. &nb...
이지연기자
09-22
[밴쿠버] VPD, 밴쿠버 이스트의 주택 침입 용의자 수…
침입 후 도주한 용의자, 자동차 유리창에 머리받는 듯 이상 행동     지난 21일(월) 아침, 밴쿠버 이스트의 커머셜 드라이브(Commercial Dr.)에서 한 남성이 가정집에 침입하는 사건이 있었다. &nb...
이지연기자
09-22
[밴쿠버] 편의점 체인 맥스, '서클 케이'로 이름 교체
미국 유럽 등지와 명칭 통일, 2017년부로 '맥스' 사라질 예정   메트로 밴쿠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편의점 체인 맥스(Mac’s)의 이름이 바뀐다.   모회사인 코슈타드(Alimentatio...
이지연기자
09-22
[이민] 加 이민정책, ‘임시취업’에 무게
난민허용도 급감 정부, “근거없다” 일축   지난 2006년 연방보수당이 집권한 이후 캐나다 이민정책이 영주권자보다 임시취업자를 우선하는 방향으로 변경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연방이민성 자료에 따르면 지...
조현주기자
09-21
[캐나다] 연말 다가오자 '슬슬' 가격인상
국내 소매업계가 캐나다달러(이하 루니) 약세를 이유로 올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상품 가격을 올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캐나다소매위원회(RCC) 은 보고서를 통해 “루니 약세로 수입상품 가격이 오르고 있으나 소매업계는 가격 책정...
조현주기자
09-21
[밴쿠버] BC주, '순록 보호위해 늑대 사살 이어갈 것…
(멸종 위기에 처한 BC주의 순록) (순록 보호를 위해 도태 작업에 직면한 BC주 늑대)   비난 목소리 높으나 주정부 입장 변화없어   BC 주정부가 지난 해부터 시행해 온 늑대 도태 작업을 두고 많은 비난에...
이지연기자
09-21
[밴쿠버] 산불 시즌 마무리, 그러나 여러 위험요소 산재
전문가, '대형 화재 발생 구역, 침식 위험 등 주의해야'              BC 주의 산불 시즌이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마무리되었...
이지연기자
09-21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