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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담배 꽁초, 잘못 버리면 벌금 173달러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7-13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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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적 방화 경우 화재 진압 비용 청구까지 - 1백만 달러 이르기도

 

 지난 주말부터 BC주 곳곳에 비가 내렸다. 그러나 아직까지 전국적으로 건조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주정부 화재정보 담당자 엘리 두펀트(Ellie Dupont)는 고의적 방화, 또는 부주의로 인해 화재를 일으켜 공공 피해를 입힐 경우 처해질 수 있는 처벌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최근 담배 꽁초로 인한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동포들에게도 특별한 주의가 요청된다. 

 

두펀트는 “불이 완전히 꺼지지 않은 꽁초를 버리다 적발될 경우 173 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고 말했다.

 

또 “캠프파이어 금지 기간 중 캠프파이어를 피우다 적발될 경우의 벌금은 345달러”라고 덧붙였다.

 

또 “공공 장소에서 고의로 방화를 일으킨 경우에는 화재 진압 비용까지 부담해야 된다. 

 

그 액수가 많게는 1백만 달러에 이를 수도 있다. 징역형도 가능한데, BC 주에서 방화범에 내려지는 징역은 최고 3년”이라고 덧붙였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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