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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보수당, 뒷심발휘 ‘재집권’ 넘본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9-2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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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전 이후 첫 선두 


오는 10월 연방총선을 앞두고 보수당이 지지도 반등세를 타고 절대 다수의석의 재집권 가시권에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여론조사 전문 에코스에 따르면 보수당은 가장 최근 실시된 지지도 조사에서 35.4%를 얻어 선거 유세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신민당, 자유당과 큰 격차를 벌이며 선두에 나섰다.  


자유당은 26.3%를 받았고 신민당은 24.5%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지난 17일부터 22일 전국 유권자 2천34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2%이내다.  


이와관련, 조사 관계자는 “보수당이 이같은 지지도를 투표일까지 유지한다면 절대 다수 의석을 차지해  4기 집권에 성공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수당은 브리티시 컬럼비아와 알버타주 등 전통 아성인 서부지역에서 높은 지지도를 지켰다. 


또 전국 최대 표밭인 온타리오주에서도 38.7%로 자유당(30.3%)과 신민당(19.9%)에 크게 앞섰다. 신민당은 퀘벡주에서 32.8%로 여전히 1위를 유지했으나 보수당은 23.7%로 상승세를 보였다. 


조사 관계자는 “니캅 논란과 시리아 난민 사태가 보수성향 유권자들을 결집시키며 보수당의 지지도가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슬람여성이 착용하는 얼굴가리개인 니캅 논란은 시민권 선서식에서 니캅을 금지한 보수당 정부의 조치에 대해 법원이 잇따라 위헌 판결을 내리며 발단이 돼 찬반 여론이 일고 있다.  


신민당은 니캅 착용을 허용해야 한다고  법원 판결에 동조했다. 조사 관계자는 “보수성향 유권자들이 이에 반발해 보수당 지지로 돌아서고 있다”며 “또 시리아 난민 사태에 대한 스티븐 하퍼 총리의 신중한 대응도 이들의 표심을 사고 있다”고 진단했다. [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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