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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 [전형락 원장의 대학 입시 특강] 미국 대학 합격 발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5-07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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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 입시에 대한 교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스톤 학원의 전형락 원장이 정확한 사실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대학 입시에 대한 다양한 분석을 담은 칼럼을 본지에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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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Madness (광란의 3월)은 본래 NCAA  미국 대학 농구 토너먼트가 시작되는 3월에 미국 전 국민의 관심과 열기를 빗대어 부르는 말이지만 (오바마 대통령조차 백악관에서 보좌관들과 함께 대진표를 보면서 우승팀을 예측하는 것이 언론에 보도될 정도다) 다른 한편으로는 3월에 발표하는 치열한 미국 대학 합격 결과와 점점 낮아지는 합격률로 인해 또다른 광란의 3월이라 부르기도 한다. 

 

미국의 대학 입학 경쟁은 해마다 점점 심화되고 있는데 올해 UCLA 지원자 수는 11만명이 넘어섰으며 다른 대학들도 지원자 수는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대학 지원자 수가 많아짐에 따라 합격 가능성은 더욱 줄어들며 이는 결국 지원자들로 하여금 더 많은 대학에 지원하게 되어 또 다시 대학 지원자 수를 늘리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꿈의 대학이라 불리우는 미국 아이비리그의 경우, 각 대학별로 올해 입학 결과를 설명하기 보다는 지원자와 합격자 분포를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도록 8개 아이비리그 대학교의 지원자 수, 합격 현황 도표를 참고하기 바란다. 

 

복수의 지원자를 감안하더라도 올해 아이비리그 지원자는 260,000명을 넘어섰으며 전체 합격률도 9%가 안되는 것을 감안하면 최고의 지원자들 100명 가운데 9명 정도만이 합격했다는 결론이 나온다.

 

어떤 학생은 몇개의 대학 합격을 거머쥐고 어떤 학생들은 아이비리그 어느 한 학교로부터도  합격 통지서를 못 받았을 수도 있다고 보면 체감 합격률은 더 낮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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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리그 이외의 대학중에서, 미국 최고 이공계 대학으로 꼽히고 있는 MIT 는 18,306명의 지원자 가운데 1,467명이 합격하여 합격률은 8%를 보였는데 지난해 합격률 7.7%보다 근소하게 합격률이 올랐다.

 

합격자 1,467명 중에서 625명은 얼리에서 합격을 했으며 이 얼리 합격자는 전체 합격자의 42.6%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MIT는 652명을 대기자로 올렸으며 작년에는 555명 중에서 28명이 대기자 명단에서 추가 합격을 받았다. 

 

리버럴 아츠 칼리지 중에서 최고 명문으로 꼽히는 윌리암스 칼리지는 6,883명의 지원자 가운데 1,159명을 합격시켰다. 합격률로 봤을때에는 16.8%로 다소 높아 보이고 아이비리그의 합격률과 비교해 윌리암스 대학의 합격이 쉬울 것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윌리암스를 지원하는 지원자들은 운에 맡겨서 넣어보는 허수의 지원자가 없고 아이비리그에서도 최상급 대학에 지원하는 최고의 학생들이 지원하기 때문에 합격하기가 쉽지 않다.

 

올해 international students는 102명이 합격했다.

 

서부의 명문 스탠퍼드 대학교는 올해 42,287명이 지원했으며 2,144명이 합격 통지서를 받았다.

 

합격자 중에서 742명이 얼리에서 합격하였으며 레귤러 지원에서는 1,402명만이 합격을 하였다.

 

전체 합격률은 5.05%로 작년 5.07% 보다도 조금 낮아졌다.

 

스탠퍼드 대학교는 동양계 학생들의 선호도가 상당히 높아서 얼리 지원부터 경쟁이 치열하다.

 

스탠퍼드는 올해 등록금을 3.5% 인상하여 2015년 신입생 등록금은 $60,427이다. 그러나 부모 연소득 $125,000 이하의 학생들 가운데 재정 보조를 신청한 학생들은 전액 학비 면제를 제공받고 있다.

 

아이비리그 대학 중에서 하버드 대학교는 Harvard Crimson(하버드 대학교 신문)이 발표한 올해 하버드 합격생들의 전공별 지원 분포를 보면 사회과학(26%), 인문과학(15%), 생명공학(19.6%), 컴퓨터 (6%), 공학(12.2%), 자연과학 (7%), 수학(6.4%), 전공미정은 7.8%로 알려졌다. 지원자 중에서 SAT CR 700 이상이 13,500명, SAT Math 700이상은 16,100명, SAT Writing 700이상은 13,900명으로 알려졌으며 전교 1등을 한 지원자 만도 무려 3,2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대학측은 밝혔다. 

 

올해 하버드가 1,900명의 합격자를 낸 통계를 살펴볼때 전교 1등이라고 합격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며 SAT 고득점자도 워낙 많은 상황에서는 명문대 전형에서는 SAT도 변별력을 잃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비단 하버드 대학 뿐만 아니라 아이비리그와 이에 버금가는 위의 학교들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뛰어난 학업적 재능과 리더십, 아니면 예술이나 체육등에서 발군의 재능을 보이지 않으면 합격이 쉽지 않아 보인다.

 

현재의 치열한 대학 입시 상황에서 미국 대학 입학에 과도한 컨설팅 비용이 드는 것은 더이상 비밀은 아니다.

 

미국의 대학 입시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언론에서 조차 지금 이런 현상을 피해갈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미국에서 가장 잘 알려진 전직 다트머스 입학 사정관 출신의 대학 컨설턴트인 미셀 헤르난데즈는 대학 컨설팅비용에 $34,000-$40,000 을 받고 있으며 나흘간 개최하는 원서 캠프는 참가비가 무려 $14,000에 달한다.

 

서울 강남 지역에서도 미국 대학 컨설팅 비용은 최소 2천만원에서 6천만원까지로 부르는게 값이 정도로 컨설팅 비용이 상당히 비싸다고 볼 수 있다.

 

미국에서의 대학 입학이 점점 치열해지는 이유중 하나는 미국 고등학생들의 대학 진학률이 높아진데다 미국의 대기업이나 다국적 기업에서 명문대 학생들을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MIT나 Cal Tech 졸업생 평균 초봉은 $72,000 로 알려졌으며 아이비리그 대학도 평균 $60,000 내외의 년봉을 받고 취업하고 있다.

 

대기업에서 명문대를 선호하는 이유는 치열한 대학 입시에서 대학들이 이미 학생들을 한번 검증한 것을 이유로 들며 미국 대학들이 시험 성적만으로 선발하지 않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인재 확보가 수월하며 명문대 재학생들에게 2,3학년때부터 인턴 기회등을 제공하며 졸업 이후 취업 보장을 내세우기도 한다.

 

현재 한국 학생들과 학부모의 경우 미국 대학은 과도학 유학 비용에 부담을 느껴 지원 추세가 줄어들고 있지만 미국 대부분의 명문 대학교에서는 유학생에 상관 없이 장학금과 재정보조를 해주며 이런 수혜를 받는다면 학비와 기숙사비 전부를 면제받기도 하기 때문에 캐나다의 대학에서 공부하는 것 보다 오히려 경제적으로 이득을 볼 수가 있다.

 

올해 밴쿠버에서 미국 아이비리그에 합격한 몇몇 학생들이 이런 혜택을 받으면서 대학을 다닐 예정이라 이렇게 되면 대학 4년 통틀어 유학 비용이 1만불이 채 안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비용 때문에 미국 유학을 망설인다면 재정 보조 신청과 함께 미국 대학을 검토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이다. 

 

2015년 미국 대학 전형 결과 분석 .docx

 

2015년 아이비리그 합격 통계.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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