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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메트로, '변기에 버리면 안되는 것' 캠페인 론칭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9-2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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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시설에 가득차는 비용해 물품 및 물질, 1년에 25만 달러 투입해 수거

            

메트로 밴쿠버가 ‘변기에 버려서는 안되는 것’ 캠페인을 론칭했다. 메트로는 이전부터 ‘물에서 녹지 않는 것들이 변기에 버려지는 일이 많아 수도 시설 관리에 어려움이 있고 추가 비용도 발생하고 있다’며 캠페인 필요성을 주장해왔다.

 

메트로 위원회의 공공시설 담당자인 데릴 무사토(Darrell Mussatto) 노스밴 시티 시장은 “올해에만 이 작업에 10만 달러가 투입되었다.

 

가장 많이 수거된 것은 물티슈다. 그 외 여러가지 청결 용품들이 발견되었다. 이들은 ‘변기에 버려도 된다(Flushable)’고 홍보되고 있으나 그렇지 않다.

 

변기에서 내려질지 몰라도 물에서 분해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또 그는 “변기에 버릴 수 있는 것은 오로지 두루마리 휴지뿐”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그 외 수도 시설에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들로는 음식물 쓰레기와 요리에 사용되는 기름이다.

 

또 물감과 페인트, 미술 용 기름류와 화학 물질들도 발견된다. 음식물 쓰레기는 분리수거 규정에 맞춰서 버려야 하며, 미술에 사용되는 물질들도 따로 수거되고 있다.

 

또 머리카락이 쌓여서 수도가 막히기도 한다. 가능한 따로 모아 쓰레기통에 버리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캠페인은 마치 어린 아이에게 공중 도덕을 가르칠 때 사용되는 것과 같은 그림과 영상 등으로 이루어져있다.

 

쉽고 재미있게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메트로의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캠페인은 아래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metrovancouver.org/services/liquid-waste/preventing-problems-pipes/wipes/Pages/default.aspx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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