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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총기 소지 위험인물, 경찰 추격 피해 도주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5-19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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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ick-lacrosse.jpg

 

 

지난 18일(월), 총기를 소유한 남성과 여성 일행이 경찰과 대치하는 사건이 있었다. 경찰은 뉴 웨스트민스터와 버나비, 그리고 밴쿠버를 지나는 추격전을 벌였으나 이들을 체포하지 못했다.

 

두 사람의 인상 착의를 공개한 경찰은 “무기를 소지하고 있으니 목격 시 절대 접근하지 말고 911에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사건 발단은 18일 아침에 뉴 웨스트민스터에서 있었다. ‘한 일행이 차에서 자고 있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10시 경 이들의 차에 접근했다. 그런데 이들 중 남성이 총기를 경찰에 겨누었고, 한 차례 방아쇠를 당겼으나 발포되지는 않았다.

 

이후 남성과 여성 일행은 고속으로 도주했고 경찰과의 추격전으로 이어졌다.


이들의 차량(뷰익(Buick) 사의 2015년 형 흰색 라크로스(Lacrosse, 위 사진 차량)는 19일(화) 아침 한 가정집 앞에서 발견되었으나, 차에는 아무도 없었다. 뉴 웨스트민스터 RCMP는 “차가 발견된 곳의 주택은 이들과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경찰이 발표한 인상착의에 따르면 남성은 어두운 머리색에 턱 수염을 기르고 있는 백인 남성이다.

 

사건 당일 반팔 티셔츠를 입고 검은색 야구 모자를 쓰고 있었으며, 왼쪽 귀에 후프형 귀걸이를 하고 있었다. 양 팔이 문신으로 뒤덮여 있으며, 목 왼쪽에도 문신이 있다.

 

여성은 붉은 오렌지색 머리카락의 백인 여성으로, 얼굴에 여드름 자국, 또는 곰보 자국이 있다.

 

사건 당일 탱크 톱에 꽃무늬 래깅스를 입고 있었다. 또 당일 핏불견 한 마리가 차에 함께 타고 있는 모습이 목격되었으며, 개는 발견된 차량 안에 없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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