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당, 이대로는 ‘4기집권’ 가물가물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캐나다 | 보수당, 이대로는 ‘4기집권’ 가물가물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9-04 08:02

본문

2_64.jpg

 

경제뒷걸음질에 야당 집중공세

하퍼총리, “외적요인 작용” 반박 


캐나다 국내 총생산(GDP)가 올해 1분기에 이어 지난 2분기(4월~6월)에도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나 오는 10월 연방총선을 앞두고 보수당의 4기 집권 가도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1일 연방통계청은 2분기 GDP가 마이너스 0.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신민당과 자유당은 일제히 “보수당정부의 경제정책은 실패작이라는 것을 입증한것”이라고 보수당을 몰아쳤다. 


이에대해  스티븐 하퍼 총리는 이날 토론토 인근 벌링턴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불황은 국제 유가 하락과 그리스 부채 사태 등 캐나다가 자체적으로 관리할 수 없는 외적 요인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하퍼 총리는 “캐나다는 다른 선진국과 비교할때 이같은 상황에서도 경제적으로 잘 대응해 왔다”며 “지금은 선장을 바꿀때가 아니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2분기 전체 성장률은 마이너스를 보였으나 6월 한달 기간 지표는 플러스를 기록했다며 3분기부터 경제가 뚜렸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신민당은”문제는 보수당의 경제 정책과 집행 능력이다”라며  “더이상 보수당에 경제를 맡길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이날 유세차 브리티시 컬럼비아주를 방문한 토마스 멀케어 신민당수는 “역대 정권중 두차례나 경제 불황을 불러온 것은 보수당이 유일하다”라며 “오는 선거에서 보수당을 퇴출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저스틴 트뤼도 자유당수는 “보수당은 경제불황을 대수롭지 않게 간주하고 있으나 국민들은 민생고를 겪고 있다”며 “보수당과 신민당에 국정을 맡겨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토론토중앙일보]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838건 765 페이지
제목
[밴쿠버] 리치몬드, 여고생의 등교길 성폭행 사건 발생
용의자 인상착의 공개한 RCMP, '학교 주변에서 수상한 사람 주의' 당부              리치몬드의 RC 팔머 고등학교...
이지연기자
09-30
[밴쿠버] 10월부터 산악지대에서 스노 타이어 필수
            오늘 1일(목)부터 BC 주의 스노 타이어(Winter Tire) 시즌이 시작된다.   주로 산악 지대를 지나는 고속도로...
이지연기자
09-30
[밴쿠버] 10월부터 산악지대에서 스노 타이어 필수
            오늘 1일(목)부터 BC 주의 스노 타이어(Winter Tire) 시즌이 시작된다.   주로 산악 지대를 지나는 고속도로...
이지연기자
09-30
[밴쿠버] 써리 아파트에서 대형 화재 발생
(화재 진압 중 상공에서 촬영된 현장 사진) (화재 진압 후 아파트 건물의 모습)   40여 가구 거주, 최소 8가구 전소          &n...
이지연기자
09-30
[밴쿠버] 써리 아파트에서 대형 화재 발생
(화재 진압 중 상공에서 촬영된 현장 사진) (화재 진압 후 아파트 건물의 모습)   40여 가구 거주, 최소 8가구 전소          &n...
이지연기자
09-30
[밴쿠버] 시즌 준비 시작한 스키 리조트들, '아직은 긍…
마운트 시무어, '지난 해 패스 소지자에 88% 보상'              본격적인 가을에 접어들며 BC 주의 스키 리조트들이 스키 ...
이지연기자
09-30
[밴쿠버] 켈로나, 마리화나 적발률 여전히 캐나다 1위
        지역별 '경찰의 열성도 차이' 배경으로 지적되기도           &...
이지연기자
09-30
[밴쿠버] 켈로나, 마리화나 적발률 여전히 캐나다 1위
        지역별 '경찰의 열성도 차이' 배경으로 지적되기도           &...
이지연기자
09-30
[캐나다] 19일 남은 총선, 섣부른 예단은 금물
    정당 지지도, 오차범위 내 ‘백중세’  10월 19일 연방총선이 3주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보수당과 자유당, 신민당 3당이 지지도에서 오차범위내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온라인중앙일보
09-30
[캐나다] 외국인 임시취업제 ‘말로만 급행’
시행과정 지나치게 부실   지난 1월 연방보수당정부가 숙련 기능인력 유치를 위해 도입한 외국인 임시취업 ‘급행’ 제도가 기대만큼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8일 국영CBC 방송은 이 제도 ...
조현주기자
09-29
[캐나다] 시민권 취득, 갈수록 어려워..
캐나다 이민자들의 시민권 취득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밴쿠버 이민옹호단체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0년 시민권 신청 이민자들중 79%가 취득했으나 2008년엔 26%로 무려 54%나 감소했다.  ...
조현주기자
09-29
[밴쿠버] 아트 갤러리 신사옥 예상도 공개
             지난 29일(화), 밴쿠버 아트 갤러리의 신사옥 예상 그림(사진)이 공개되었다.   스위스의 디자이너 콤비...
이지연기자
09-29
[밴쿠버] 아트 갤러리 신사옥 예상도 공개
             지난 29일(화), 밴쿠버 아트 갤러리의 신사옥 예상 그림(사진)이 공개되었다.   스위스의 디자이너 콤비...
이지연기자
09-29
[밴쿠버] 써리 RCMP, 주민들 대상 범죄 포럼 개최
올 해 총격만 44회, 주민들 불안 가중                써리 RCMP가 오는 10월 중 총 5회의 범죄 관...
이지연기자
09-29
[밴쿠버] 써리 RCMP, 주민들 대상 범죄 포럼 개최
올 해 총격만 44회, 주민들 불안 가중                써리 RCMP가 오는 10월 중 총 5회의 범죄 관...
이지연기자
09-29
[밴쿠버] 코퀴틀람, 주택 규모에 제한 두기로
(트라이시티 지역에서 매우 높게 집이 지어지고 있는 모습)   큰 새 집 인근 주민들 불만에 '높이에 따른 면적 제한' 등 시행 예정         &...
이지연기자
09-29
[밴쿠버] 코퀴틀람, 주택 규모에 제한 두기로
(트라이시티 지역에서 매우 높게 집이 지어지고 있는 모습)   큰 새 집 인근 주민들 불만에 '높이에 따른 면적 제한' 등 시행 예정         &...
이지연기자
09-29
[캐나다] 캐나다 65세 이상 노년 인구 증가
통계청 발표, 노년 인구 최초로 아동인구 추월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이 올해 7월 초에 집계된 캐나다 인구 동향을 발표했다. 그 중 가장 주목을 받은 내용은 ‘캐나다의 노년 인구가 최초로 아동 인구를 추월했다&...
이지연기자
09-29
[캐나다] 캐나다 환경부, 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 조사중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조작 여파가 커지는 가운데 캐나다도 관련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지난 22일 보도했다.  캐나다 환경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2009년에서 올해까지 판매된 모든 폭스바겐 차량에 대해 배기가...
온라인중앙일보
09-29
[캐나다] 하퍼총리 토론회서 '시리아 난민, 더 이상 수…
  보수당 정권의 스티븐 하퍼 총리는 다음 달 선거를 앞두고 28일밤(현지시간) 야당 후보 2명과 벌인 토론에서 더 이상 시리아 난민을 받아들여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하퍼총리는 캐나다가 사회안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문...
온라인중앙일보
09-29
[밴쿠버] 포코에서 새끼곰 목격담 이어져, 학교 인근에도…
(곰이 쓰레기통을 뒤지고 있을 때 한 주민이 촬영한 사진)   위협가한 적 없으나 어미곰도 나타날 가능성 있어            &...
이지연기자
09-28
[밴쿠버] 포코에서 새끼곰 목격담 이어져, 학교 인근에도…
(곰이 쓰레기통을 뒤지고 있을 때 한 주민이 촬영한 사진)   위협가한 적 없으나 어미곰도 나타날 가능성 있어            &...
이지연기자
09-28
[밴쿠버] 트랜스링크, 패툴로 브릿지 재건 프로젝트 축소
'1억 달러 예상 비용에서 2천만 달러 더 비싸져, 실행 불가능'   뉴 웨스트민스터의 트랜스링크(Translink) 본부에서 첫 공개 회의가 지난 25일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논의된 내용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의 이목...
이지연기자
09-28
[밴쿠버] 트랜스링크, 패툴로 브릿지 재건 프로젝트 축소
'1억 달러 예상 비용에서 2천만 달러 더 비싸져, 실행 불가능'   뉴 웨스트민스터의 트랜스링크(Translink) 본부에서 첫 공개 회의가 지난 25일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논의된 내용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의 이목...
이지연기자
09-28
[밴쿠버] 지난 주말, 밴쿠버 웨스트에서 총격 사건 벌어…
  1명의 사망자 발생    밴쿠버 웨스트 지역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총격이 있었다. 총격사건은 지난 27일,  밴쿠버 웨스트 주택 밀집 지역인 킹 에비뉴(King Edward Ave.)가 오크...
이지연기자
09-28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