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강원도 40년 우정의 선물 '알버타 파빌리온'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캐나다 | 캐나다-강원도 40년 우정의 선물 '알버타 파빌리온'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5-12 09:24

본문

NISI20150512_0010930224_web.jpg

평창 알펜시아 알버타 파빌리온 최종 디자인.(사진=강원도청 제공) 

 

 

강원도와 자매결연 40주년을 맞는 캐나다 알버타주 정부가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기원 의미를 담아 선물한 '알버타 파빌리온(Alberta Pavilion, 파빌리온)'이 완공됐다.

12일 도에 따르면 이번 파빌리온은 캐나다 알버타주 정부가 강원도와의 자매결연 40주년과 평창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로 알펜시아에 건립했다.

도와 알버타는 1974년 해외 지방정부로는 첫 번째로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지난 40년 동안 문화예술·체육·환경·농축산·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다.

양 지방정부는 '암 진단키트'에 관한 공동연구 상용화사업의 성공으로 원천기술을 개발·보유한 강원도(연세대학교 이혜영 교수팀)와 알버타 간 합자회사(Syantra Diagnostics)를 설립해 미주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도 했다.

파빌리온은 정자(亭子)와 같은 휴식 공간으로 강원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아 인공미를 최소화하고 자작나무를 식재해 자연의 편안함과 멋을 느낄 수 있다.

강원도개발공사가 제공한 부지에 캐나다우드(정태욱 소장)의 도움으로 캐나다 알버타 현지에서 들여온 가문비나무·소나무·전나무를 비롯한 우수 목재를 사용했으며 ㈜솔토지빈 건축사사무소(조남호 소장)가 설계를 맡아 지었다. 

강원도개발공사는 파빌리온의 기초공사와 조경을 비롯해 앞으로 평창동계올림픽과 알펜시아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파빌리온의 관리도 지원할 계획이다.

 

NISI20150512_0010930258_web.jpg
【춘천=뉴시스】박혜미 기자 = 2005년 강원-알버타주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캐나다 알버타주에 건립한 강원정. 2015.05.12. (사진=강원도청 제공) photo@newsis.com 2015-05-12


앞서 도는 지난 2005년 강원·알버타 교류 30주년과 알버타 주정부 수립 10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로 캐나다 알버타주에 한국식 전통정자 '강원정'을 건립 기증한 바 있다.

13일 제막식 행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해 알버타 정부를 대표해 아시아태평양지역 알버타주 수석대표 론 호프만(Mr. Ron Hoffmann), 주한캐나다대사 에릭 월시(H.E. Eric Walsh), 알버타 주정부 주대표 그레고리 베이커(Mr. Gregory Baker)이 참석한다. 

제막식 축하공연으로 평창 계촌초등학교 '별빛 오케스트라단'이 재능기부 특별연주를 통해 문화올림픽 운동을 홍보할 예정이다. 

서경원 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어 온 알버타와의 두터운 우호관계를 앞으로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관계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양 지역 교류 40주년을 계기로 올해 7월 지상 최대의 축제가 열리는 알버타 캘거리 스템피드 축제장에서 강원도와 평창 겨울올림픽을 세계에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617건 765 페이지
제목
[밴쿠버] 음식물 취급 비즈니스, 정전 피해 심각
교민 운영 가게도 피해 입어    지난 주말 메트로 밴쿠버와 선샤인 코스트를 덮친 강풍 영향으로 이틀이 넘게 정전을 겪은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 와중에 마트와 카페, 레스토랑 등 음식물을 취급하는 업종 피해가 큰...
이지연기자
09-01
[밴쿠버] 음식물 취급 비즈니스, 정전 피해 심각
교민 운영 가게도 피해 입어    지난 주말 메트로 밴쿠버와 선샤인 코스트를 덮친 강풍 영향으로 이틀이 넘게 정전을 겪은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 와중에 마트와 카페, 레스토랑 등 음식물을 취급하는 업종 피해가 큰...
이지연기자
09-01
[밴쿠버] 폭풍 파손 자동차들, ICBC 문의 평소보다 …
'완전보상 제도 통해 수리비 보상 가능'   메트로 밴쿠버에 폭풍이 휘몰아 친 지난 주말, 지역 곳곳에서 자동차 위에 나무가 쓰러진 모습이 목격되었다.   피해 규모를 증명하듯 ICBC에는 평소보다 ...
이지연기자
08-31
[밴쿠버] 폭풍 파손 자동차들, ICBC 문의 평소보다 …
'완전보상 제도 통해 수리비 보상 가능'   메트로 밴쿠버에 폭풍이 휘몰아 친 지난 주말, 지역 곳곳에서 자동차 위에 나무가 쓰러진 모습이 목격되었다.   피해 규모를 증명하듯 ICBC에는 평소보다 ...
이지연기자
08-31
[밴쿠버] 씨네플렉스, 이번주 영화관람료 반값 행진!
    씨네플렉스 극장이 31일(월)부터 9월 4일(금)까지 반값데이 이벤트(Thesday Price Everyday)를 펼친다.    백투스쿨을 일주일 앞두고 벌이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일반 ...
조현주기자
08-31
[밴쿠버] 씨네플렉스, 이번주 영화관람료 반값 행진!
    씨네플렉스 극장이 31일(월)부터 9월 4일(금)까지 반값데이 이벤트(Thesday Price Everyday)를 펼친다.    백투스쿨을 일주일 앞두고 벌이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일반 ...
조현주기자
08-31
[밴쿠버] 노스밴 고등학교 교사, 학생과 성관계 맺은 혐…
노스 밴쿠버의 고등학교 교사가 학생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기소되었다. 채드 제러미 스미스(Chad Jeremy Smith, 39세)는 지난 8월 27일(목), 랭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체포된 후 즉시 기소되었다.   2012년 ...
이지연기자
08-31
[밴쿠버] 노스밴 고등학교 교사, 학생과 성관계 맺은 혐…
노스 밴쿠버의 고등학교 교사가 학생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기소되었다. 채드 제러미 스미스(Chad Jeremy Smith, 39세)는 지난 8월 27일(목), 랭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체포된 후 즉시 기소되었다.   2012년 ...
이지연기자
08-31
[밴쿠버] 아트 갤러리 주변에서 가스 유출 사고
  통제되고 있는 현장 모습   8월 31일(월) 오전, 밴쿠버 아트 갤러리 주변 도로가 일시 폐쇄되었다. 상당한 규모의 가스 유출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죠지아 스트리트(Georgia ...
이지연기자
08-31
[밴쿠버] 아트 갤러리 주변에서 가스 유출 사고
  통제되고 있는 현장 모습   8월 31일(월) 오전, 밴쿠버 아트 갤러리 주변 도로가 일시 폐쇄되었다. 상당한 규모의 가스 유출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죠지아 스트리트(Georgia ...
이지연기자
08-31
[캐나다] 내 정치 입장과 가장 비슷한 정당은 어디일까 …
     '유권자 컴퍼스' 활용하면 자신에게 맞는 정당 찾을 수 있어   연방총선(10월 19일)을 앞두고 ‘유권자 컴퍼스(Vote Compass)’가 돌아왔다. 컴퍼스...
이지연기자
08-31
[밴쿠버] 지난 주말, 매트로 밴쿠버 강풍으로 피해 속출
지난 주말, 코퀴틀람 칠코(Chilko)드라이브 선상에 위치한 한 주택가의 모습. 강풍으로 인해 나뭇가지들이 거리 곳곳에 널려 있다. 29일(토) 오후 어스턴(Austin) 에비뉴와  스쿨하우스(Schoolhoues) 스트...
조현주기자
08-31
[밴쿠버] 지난 주말, 매트로 밴쿠버 강풍으로 피해 속출
지난 주말, 코퀴틀람 칠코(Chilko)드라이브 선상에 위치한 한 주택가의 모습. 강풍으로 인해 나뭇가지들이 거리 곳곳에 널려 있다. 29일(토) 오후 어스턴(Austin) 에비뉴와  스쿨하우스(Schoolhoues) 스트...
조현주기자
08-31
[캐나다] 캐나다인 절대다수, ‘안락사’ 찬성 -여론조사
  찬성률  계속 증가세  국민의 절대 다수가 의사를 통한 안락사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여론조사 전문 포럼 리서치에 따르면 최근 실시된 조사에서 응답자의 77%가 “의사가 보조하는...
온라인중앙일보
08-31
[캐나다] 상공회의소, 총선정국의 각 정당에 산업인프라 …
  상공회의소, 정당들에 대책 촉구  캐나다 상공회의소(CCC)는 오는 10월 19일 연방총선과 관련 각 정당에 대해 인프라 확충 공약을 내놓으라고 촉구했다.   풰리 베티 CCC 회장은 28일 &ldq...
온라인중앙일보
08-31
[캐나다] 지난주 여론조사 추이, 보수당 3위로 추락 하…
  최근 여론 조사에 의하면 보수당의 지지율이 위험수위 까지 떨어졌다.   보수당은 지난주 초 CBC 여론조사에 따르면 28.3%의 지지율로 지난해 부터 실시된 여론 조사에서 가장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신민당과 보수당...
온라인중앙일보
08-31
[밴쿠버] 심한 폭풍으로 쓰러진 나무에 전선과 차량 파손…
SNS에 올려진 시민들의 제보사진   캐나다 브리티시 콜럼비아주 일대에 29일 심한 폭풍이 몰아쳐 쓰러진 나무와 부러진 나무가지에 전선과 차량이 파손되는 바람에 약 50만 명 이상이 주말 동안 정전으로 고통을 받았다. 비상 요원들은 30...
온라인중앙일보
08-31
[밴쿠버] 심한 폭풍으로 쓰러진 나무에 전선과 차량 파손…
SNS에 올려진 시민들의 제보사진   캐나다 브리티시 콜럼비아주 일대에 29일 심한 폭풍이 몰아쳐 쓰러진 나무와 부러진 나무가지에 전선과 차량이 파손되는 바람에 약 50만 명 이상이 주말 동안 정전으로 고통을 받았다. 비상 요원들은 30...
온라인중앙일보
08-31
[밴쿠버] 강력한 폭풍으로 메트로 밴쿠버 50만 시민들 …
SNS에 시민들이 올린 사진들   강력한 폭풍이 토요일 발생한 가운데 메트로 밴쿠버 곳곳이 강풍에 쓰러진 나무로 피해를 보았다.   또한 약 40만 가정의 메트로 밴쿠버시민이 강풍으로 다양한 피해를 입은 전기 공급장...
온라인중앙일보
08-31
[밴쿠버] 강력한 폭풍으로 메트로 밴쿠버 50만 시민들 …
SNS에 시민들이 올린 사진들   강력한 폭풍이 토요일 발생한 가운데 메트로 밴쿠버 곳곳이 강풍에 쓰러진 나무로 피해를 보았다.   또한 약 40만 가정의 메트로 밴쿠버시민이 강풍으로 다양한 피해를 입은 전기 공급장...
온라인중앙일보
08-31
[이민] 세계 불황에 이민자들 천덕꾸러기로 … 독일만 …
이민으로 골머리 앓는 미국·유럽 이민자, 세계 인구 3.1% 2억여 명 호주·뉴질랜드·스위스는 40% 넘어 암스테르담, 이민자가 자국민 추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오른쪽)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온라인중앙일보
08-28
[캐나다] 연방총선 특집 - BC 주에서 가장 뜨거운 지…
연방총선이 다가오고 있다. 본사는 밴쿠버 한인 동포들의 정치 참여를 촉구하기 위해 [유권자가 주인이다] 기획특집을 시작한다.   정치참여 의식은 캠페인 등을 통해서도 고양될 수 있지만, 캐나다 정치에 대해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천세익기자
08-28
[밴쿠버] 새끼곰 사살 거부 공무원, 전근 처분 받아
새끼곰들이 전문 기관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   사살 거부 옹호하는 사람들, "불공정한 처분" 비난   올 7월, 포트 하디(Port Hardy, 밴쿠버 아일랜드)에서 이동용 주택에 침입한 곰을 사...
이지연기자
08-28
[밴쿠버] 새끼곰 사살 거부 공무원, 전근 처분 받아
새끼곰들이 전문 기관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   사살 거부 옹호하는 사람들, "불공정한 처분" 비난   올 7월, 포트 하디(Port Hardy, 밴쿠버 아일랜드)에서 이동용 주택에 침입한 곰을 사...
이지연기자
08-28
[밴쿠버] 코퀴틀람, 방화 의심 주택 화재
소방서, '앞 뒷문 모두 막히는 경우 극히 드물어'   지난 28일(금) 새벽, 코퀴틀람의 로빈슨 스트리트(Robinson St.)에서 주택 화재가 발생했다.   그런데 주택의 앞 쪽과 뒷 쪽이 모두 화염에 ...
이지연기자
08-28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