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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보수당, 이대로는 ‘4기집권’ 가물가물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9-0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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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뒷걸음질에 야당 집중공세

하퍼총리, “외적요인 작용” 반박 


캐나다 국내 총생산(GDP)가 올해 1분기에 이어 지난 2분기(4월~6월)에도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나 오는 10월 연방총선을 앞두고 보수당의 4기 집권 가도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1일 연방통계청은 2분기 GDP가 마이너스 0.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신민당과 자유당은 일제히 “보수당정부의 경제정책은 실패작이라는 것을 입증한것”이라고 보수당을 몰아쳤다. 


이에대해  스티븐 하퍼 총리는 이날 토론토 인근 벌링턴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불황은 국제 유가 하락과 그리스 부채 사태 등 캐나다가 자체적으로 관리할 수 없는 외적 요인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하퍼 총리는 “캐나다는 다른 선진국과 비교할때 이같은 상황에서도 경제적으로 잘 대응해 왔다”며 “지금은 선장을 바꿀때가 아니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2분기 전체 성장률은 마이너스를 보였으나 6월 한달 기간 지표는 플러스를 기록했다며 3분기부터 경제가 뚜렸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신민당은”문제는 보수당의 경제 정책과 집행 능력이다”라며  “더이상 보수당에 경제를 맡길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이날 유세차 브리티시 컬럼비아주를 방문한 토마스 멀케어 신민당수는 “역대 정권중 두차례나 경제 불황을 불러온 것은 보수당이 유일하다”라며 “오는 선거에서 보수당을 퇴출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저스틴 트뤼도 자유당수는 “보수당은 경제불황을 대수롭지 않게 간주하고 있으나 국민들은 민생고를 겪고 있다”며 “보수당과 신민당에 국정을 맡겨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토론토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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