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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폭풍 파손 자동차들, ICBC 문의 평소보다 배로 늘어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8-3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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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보상 제도 통해 수리비 보상 가능'

 

메트로 밴쿠버에 폭풍이 휘몰아 친 지난 주말, 지역 곳곳에서 자동차 위에 나무가 쓰러진 모습이 목격되었다.

 

피해 규모를 증명하듯 ICBC에는 평소보다 두 배 많은 문의가 접수되었다. ICBC는 “29일(토)에는 2천 여 통, 30일(일)에는 1천 5백여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고 발표했다.

 

이것은 평소보다 50 ~ 60% 상승한 수치다. 인터넷 신고 역시 2일동안 5백여 건이 접수되었다. 평소의 접수 건수는 주말 기준 하루 70~ 80건 정도다.

 

 ICBC의 아담 그로스만(Adam Grossman)은 “폭풍 등으로 자동차가 파손되었을 경우, 완전보상(Comprehensive Coverage) 보험에 등록되어 있는 사람들만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ICBC 고객 중 80%가 해당된다”고 말했다. 그는 “정비소로 옮기는 비용과 피해 정도를 검정받는 비용 등도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큰 나무 밑에 깔리면서 자가용이 완파된 경우도 있다.

 

그로스만은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 피해자가 어느 보험 패키지에 등록되어 있는지에 따라 해당 모델의 시장가치(Market Value) 평가액으로 보상되거나 구입시 지불한 액수가 보상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늘어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직원들이 비상 근무하고 있다”며 “피해를 입었다면 가능한 빨리 신고할수록 좋다”고 당부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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