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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정부, 국경 통과 간소화 프로젝트에 수십억달러 투자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4-2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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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가 작년부터 수십 억 달러의 예산을 육로를 이용한 미국 국경 통과 간소화 프로젝트에 투자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프로젝트는 캐나다 생산품을 트럭으로 미국에 운송할때 국경통과 대기 시간이 긴 것을 해소하기 위한 것 이라고 한다.  

 

그러나 CBC 뉴스가 단독 입수한 캐나다 재정 경제부 무역 문서에 따르면, 캐나다와 미국 사이의 무역은 육로를 통한 트럭운송 보다는 파이프라인과 선박이용 비율이 높다고 한다.

 

CBC뉴스는 이에 대해  캐나다 정부가 굳이 육로 국경통과 간소화 프로젝트에 막대한 예산을 쓸 필요가 있는지에 대해 의문점을 제기했다.

 

이미 2001년도의 정부 보고서에도 1994년도 까지는 캐나다와 미국 사이의 무역 운송은 대부분 트럭 이었지만 2000년도 초반부터는 파이프라인을 이용한 무역이 급증하면서 트럭 이용도가 42%나 감소 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부총리 메튜 윌슨 (Matthew Wilson)은 “미국국경 통과 대기시간이 문제 되지 않는다는 말은 신뢰 하지 않는다.” 라고 말하며 공개 된 문서에 대해 전면 반박을 했다.

 

그는 “캐나다 제조품 무역이 불황인 것은 인정한다. 그러나 급락한 석유값으로 인해 다시 육로를 이용한 트럭 운송량은 곧 증가 할 것”이라며 논란에 대해 일축했다.

 

재정경제부 대변인 데이빗 버나베 (David Barnabe) 또한 “공개 된 서류는 최근 무역 동향과 국경통과시간을 관례적으로 적은 것 뿐”이라며 캐나다 정부는 현재 미국 워싱턴 주와 접촉하여 국경 통과 수단의 다량화와 서류 간소화, 통관절차 간소화를 위한 작업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캐나다 정부는 2013년부터 약 10억달러의 국경 인프라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 하고있다. 정부에 따르면, 프로젝트 예산 중 4억 7000만 달러는 미국 국경 근처에 준공 될 ‘Detroit-Windsor’ 다리에 쓰일 예정이고, 4억 4000만 달러는 캐나다와 미국 국경 구조를 교체하는데에 쓰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 외에도, 퀘백, 온타리오, 매니토바 그리고 사스카치완 주 안의 미국 국경과 닿아있는 지역에도 각각 1000만 달러부터 6000만 달러의 예산이 쓰일 예정이라고 한다.  

 

 

인턴기자 허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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