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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 주정부, 페트로나스와 LNG 프로젝트 MOU 체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5-2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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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 커뮤니티와 협상 등 난관 남아

            

지난 20일(수),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BC주 수상이 말레이시아의 국영 에너지 기업 페트로나스(Petronas)와 천연액화가스(Liquidified Natural Gas, LNG) 개발 프로젝트 MOU 체결을 발표했다.

 

프린스 루퍼트에 인접한 렐루 아일랜드(Lelu Island) 시설을 포함한 ‘퍼시픽 노스웨스트(Pacific NorthWest LNG)’ 프로젝트로, 투자금액은 3백 6십억 달러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것은 BC주 역대 최고의 투자 규모이나, 페트로나스의 예산 투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클락 수상은 이날 “페트로나스의 최종 투자 결정에 한발 더 가까워졌다”며 자축했다. 

 

MOU 내용은 BC 주와 페트로나스 사에 꾸준히 안정적인 수익을 안겨줄 로열티 계약으로, ‘매년 그 비율을 미리 정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단 최소 비율과 최고 비율이 각각 6%와 13.36%로 제한되었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에는 몇 가지 난관이 남아있다. 프로젝트에 대한 환경 평가(Canadian Environmental Assessment)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고, 지역의 원주민계 커뮤니티가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주에는 럭워람즈(Lax Kw'alaams) 부족이 ‘프로젝트에 동의할 경우 10억 달러를 40년 동안 지불하겠다’는 프로젝트 측 제안을 거절한 바 있다.

 

이것은 부족원 전체가 참가한 투표에서 내린 결정이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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