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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 주민들 국가 자부심 ‘으뜸’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7-1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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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깊은 소속감 느낀다' – 이민자들 60% '모국보다 이곳이 애착감'


캐나다 주민들이 국가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끼며 정체성이 강한 것으로 밝혀졌다.

 

8일 연방통계청이 지난 2013년 설문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사회 정체성’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63%가 캐나다에 깊은 소속감을 갖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45%는 거주하고 있는 주에 애착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특히 이민자들도 캐나다에 대해 깊은 소속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요크 대학 사회학과의 로버트 A  케네디 교수는 “국민들은 캐나다 시민권자임을 먼저 앞세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나이가 들수록 더 깊은 애착심을 갖게 돼 75세 이상 응답자의 77%가 “캐나다 국민으로 자부심이 크다”고 강조했다. 15세에서 24세 연령층은 56%가 이같은 반응을 보였다.

 

반면 25세에서 34세 연령층이 국가와 지역사회에 대한 정체성이 가장 낮았다. 

 

지역별로는 온타리오와 노바스코시아, 사스캐처완 주민들이 높은 자부심을 나타냈다.

 

온주는 200 여개 국가 출신의 이민자들이 모여살며 언어만 130개에 이르는 캐나다 최대 복합문화 지역으로 드러났다. 

 

퀘벡주의 경우 캐나다에 애착을 느낀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이 44%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으며 반면 퀘벡주에 소속감을 갖고 있다고 밝힌 비율은 52%였다. 

 

뉴펀드랜드 주민의 66%가 캐나다 정체성을 강조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민자들중 67%가 캐나다에 대한 소속감과 정체성을 느낀다고 밝혀 캐나다 태생 주민보다 더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지난 2000년에서 2013년 사이 정착한 이민자들의 60%가 모국보다 캐나다를 먼저 앞세웠다. / 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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