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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TI 사, 포트만 다리 통행료 인상 발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7-3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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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유지와 부채 탕감 위한 불가피한 결정'

 

포트만 브릿지(Port Mann Bridge)를 관리하는 TI 사가 8월 15일부터 적용될 통행료 인상을 발표했다.

 

SUV와 소형 트럭이 포함되는 소형차 요금은 기존의 3달러에서 3달러 15센트로, 트레일러와 밴 등이 포함되는 중형 차량은 기존 6달러에서 6달러 30센트로, 대형 트럭과 버스 등의 대형 차량은 기존 9달러에서 9달러 45센트로 인상된다.

 

또 모터사이클 요금은 기존의 1달러 50센트에서 1달러 60센트로 인상된다. 

 

TI 사는 요금 인상 원인으로 시설 유지비와 확장 공사 시 발생한 부채 탕감을 꼽았다.

 

지난 2014년 통행률이 2013년과 비교할 때 크게 줄어 요금 수익률이 예상을 밑돌았기 때문이다.

 

아이린 커(Irene Kerr) CEO는 “요금 인상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며 “그러나 우리는 비용과 관련해 반드시 져야 할 책임이 있다.

 

2050년까지 모든 부채를 탕감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행스런운 것은 올해 들어 통행률이 상승세에 있어 도움이 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소식을 전해들은 교민들은 걱정이 많다. 써리에 거주하고 있는 김모 교민은 "포트만 다리는 써리와 트라이 시티, 그리고 버나비와 웨스트 민스터를 연결하는 중요한 도로다.

 

이처럼 동맥 역할을 하는 중요한 도로를 유료화 할 때 반대가 많았다"며 "그런데 요금이 또 오르면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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