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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가장 스트레스 주는 직장 동료의 행동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3-1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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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음식 냄새' 남자는 '정돈 안된 책상'

니코틴 회사 니코치노(Nicoccino)가 남성과 여성 1천 명을 대상으로 '사무실에서 가장 스트레스를 주는 동료 직원의 행동’을 조사했다.

그 결과, 여성과 남성이 각기 서로 다른 답변을 내놓아 이목을 끌었다. 여성이 첫 번째로 꼽은 동료의 행동은 ‘책상에서 냄새가 강한 음식을 먹는 것’이었다.

2위는 ‘지각’이었으며, ‘자주 담배를 피러 나가는 것’과 ‘청결 개념 부족’, 그리고 ‘체계적이지 못한 점’이 뒤따랐다.

남성이 첫 번째로 꼽은 것은 동료의 ‘어질러진 책상’이었다. 2위는 ‘향수나 화장품 냄새’였으며, ‘큰 목소리로 전화 통화’와 ‘지각’, ‘점심 시간이 지나치게 긴 것’이 뒤따랐다.

공통적으로 지적한 것은 ‘지각’이었다. 여성의 1위 답변이 남성 순위에서 6위에, 남성의 1위 답변이 여성 순위에서 6위에 각기 자리한 것도 눈에 띄었다.

또 여성은 음식 냄새에 민감한 반면, 남성은 화장품 냄새에 민감한 것으로 나타난 것도 비교되는 부분이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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