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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 젊은세대, '정치인 불신-전혀 관심없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7-2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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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밀레니엄 세대 “청년 실업률 걱정”

캐나다의 밀레니엄세대가 정치에 전혀 관심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16일 진보성향의 민간 싱크탱크 ‘ 브로드벤트 인스티튜트에 따르면 15세에서 34세 연령층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0%가 “정치에 관심없다”고 응답했다.

 

캐나다를 포함해 미국, 독일 ,영국등 선진국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미국 응답자의  68%는“정치는 관심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조사 관계자는 “응답자의 대다수가 정치는 대화 주제에 오르지도 않는다고 답했다”며 “이 연령층은 청년 실업률 등 피부로 와닿는 이슈에 몰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조사는 지난 3월 17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됐으며 캐나다에선 밀레니엄 세대 1천634명이 참여했다. 

 

캐나다 응답자의 28%는 “정치권이 우리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어 국정에 변화를 줄 수 있다”고 확신했다.  반면 45%는 “정치인들을 믿을 수 없으며 그들은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4%만이 정계에 진출할 의사가 있다고 밝혀 대부분이 정치인에 대한 높은 혐오감을 나타냈다. 또 오는 10월 연방총선을 앞두고 선호 정당을 묻는 질문에 26%가 신민당을 선택했으며 자유당은 23%로 두번째를 차지했고 현재 집권당인 보수당은 11%에 그쳤다.

 

사회적 주요 이슈로는 의료, 교육, 일자리등을 우선 순위에 꼽았다. 취미생활에 있어선 91%가 음악을 내세웠으며 이어 첨단기술(86%), 영화(83%), 소셜 미디어(81%)등이 뒤를 이었다. [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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