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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써리 고등학교 인근에서 성희롱 사건 이어져, 경찰 주의 당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3-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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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MP, "연계성 밝혀지지 않았으나 발생 경위 유사"

써리의 클레이튼 하이츠 고등학교(Clayton Heights Secondary) 인근에서 성희롱 사건이 이어지고 있어 경찰이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첫 번째 사건은 2일(월), 학교 뒷 편에서 발생했으며, 한 남성이 BMX 모터사이클을 타고 여성에게 접근했다. 이 남성은 20대로 보이는 중간 체구의 백인 남성으로, 팔에 여러 개의 문신을 하고 있었다. 사건 당일 어두운 색 청바지에 회색 후드티를 입고 있었다.

두번 째 사건은 5일(목) 아침, 70번가(70th Ave.)에서 등교 중인 학생 2명 앞에서 소위 ‘바바리맨’이라고 불리우는 노출 범죄가 있었다. 남성은 30대로 보이는 백인 남성으로 5피트 10인치(178 센티미터) 가량의 장신이었다.

그리고 가장 최근에 발생한 사건은 16일(월), 학교 인근을 애견과 함께 산책 중이던 여성에게 일어났다. 문제의 남성은 여성에게 직접적인 위해는 가하지 않았으나, 이 여성은 “불순한 의도가 분명히 있었다”고 증언했다. 남성은 스무살 정도로 보이는 히스패닉계 남성으로 작은 체구에 짧고 검은 머리를 가지고 있다. 2일 사건 가해자와 같이 BMX 모터사이클을 타고 있었고, 짧은 바지에 갈색 후드티를 입고 있었다.

써리 RCMP의 데일 카(Dale Carr) 서전(Sgt.)은 “세 사건의 연관성은 확실치사건 않으나, 발생 경위에서 여러 유사점이 발견되었다. 클레이튼 하이츠 고등학교 학부모들에게 자세한 사건 발생 경위를 알리고 주의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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