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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로버트 지칸스키 사건, 경찰 1명 위증죄 유죄 판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3-2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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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연루 경찰 중 현재까지 2명 유죄, 1명 무죄 판결

2007년 10월, 밴쿠버 YVR 공항에서 폴란드계 이민자 로버트 지칸스키(Robert Dziekanski)가 경찰의 전기충격기 테이저건(Taser) 사용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오랜 재판 결과, 당시 현장에 있었던 경찰 1명에게 위증죄 유죄 판결이 내려졌다. 

몬티 로빈슨(Monty Robinson)다. 이 사건에 연루된 경찰은 모두 4명으로, 이들은 ‘사건 정황에 대해 서로 입을 맞추어 거짓 자백을 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그러나 4명 중 빌 벤틀리(Bill Bentley) 콘스터블(Const.)에게는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무죄 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당일 업무 기록을 남겼던 웨시 밀링튼(Kwesi Millington) 콘스터블은 유죄 판결을 받았다. <본지 1월 13일 기사 참조>  로빈슨에 대한 판결이 내려진 20일(금), 판사는 “이들이 살인사건 전담반 조사를 받을 당시 가짜 정황을 만들고 입을 맞춘 혐의가 있다. 또 공판에서도 거짓 자백을 했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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