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문의전화, 장시간 기다리다 끊겨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사회복지 문의전화, 장시간 기다리다 끊겨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2-19 15:56

본문

BC 사회복지부(Ministry of Social Development and Social Innovation)가 주민 전화에 응답하는 시간이 지난 2014년 한 해 동안 3배나 길어졌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밴쿠버의 사회 복지 운동가들은 주정부로부터 입수한 데이터를 공개하며 “지난 해 1월에는 9분 정도 기다리면 응답을 받을 수 있었으나, 12월에는 이 시간이 34분으로 들어났다”고 말했다. 

진 스완슨(Jean Swanson)은 “40분 동안 통화를 기다리다 연결이 끊겼다는 사람들도 있다”고 말했다. 

BC주의 빈곤 퇴치를 위한 기관 ‘B.C. Poverty Reduction’의 트리쉬 가너(Trish Garner) 역시 “이에 대한 불만을 자주 듣고 있다. 

필요한 정부 보조를 받지 못하고 기다리기만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사회복지부가 받는 문의 전화는 1년에 1백 5십만 건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대한 전화 문의로 인해 기다리는 시간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여건인 셈이다. 그러나 가너는 “현재와 같은 상태가 지속되는 것은 큰 문제가 있다. 

인내심의 선을 넘었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304건 786 페이지
제목
[밴쿠버] 中 부호 40% LA,샌프란시스코,밴쿠버 3대…
    캐나다가 중국 부호들의 해외 부동산 투자 선호국 2위에 꼽혔다. 밴쿠버는 LA, 샌프란시스코와 함께 3대 투자대상도시에 지목됐다.   4월 27일, 후룬(胡潤)연구원이 발표한 중국(대륙) <해외부동산 구매 추세 보고&g...
redbear300
05-04
[캐나다] 연방 보수당 정부 홍보예산 ‘흥청망청’
무려 7억5천만불 투입       연방정부가 보수당 집권 이후 정책 홍보비로 7억 5천만불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홍보비 지출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여러 시민단체들에서는 연방정부 정책...
redbear300
05-03
[캐나다] 밴쿠버 소재 대형 부동산 회사 CEO, 중국 …
캐나다 당국으로 부터 중국이 찾고 있는 부패 경제사범으로 밝혀진 무양(慕陽)인터내셔널의 마이클 칭 무양(Michael Ching Mo Yeung)     캐나다 밴쿠버 소재 대형 부동산 회사의 CEO가 중국 공안당국이 찾고 있는 해외...
redbear300
05-03
[캐나다] 캐나다 총리, 이라크 깜짝 방문…IS 격퇴 위…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가 2일 이라크를 깜짝 방문해 캐나다의 '이슬람국가(IS)'격퇴 지원 의지를 과시했다. 그가 방문한 이날도 이라크에서는 각종 폭탄 테러로 최소한 30명이 사망했다. 캐나다 정부는 이날 IS와의 전쟁으로 인한 난...
redbear300
05-02
[밴쿠버] BC주 동북부, 주정부의 '페어 셰어' MOU…
  에너지 자원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BC 주 동북부 시장들이 주정부의 지역사회부(Ministry of Community, Sport and Cultural Development)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에너지 개발 분야에서 ...
EverWhip
05-02
[밴쿠버] 로버트 지칸스키 케이스, 세번 째 유죄 판결
지난 2007년, 밴쿠버 YVR 공항에서 폴란드계 이민자 로버트 지칸스키(Robert Dziekanski)가 경찰의 전기충격기 테이저건(Taser) 과다사용으로 사망한 사건에 대해 3 번째 위증죄(Prejury) 유죄 판결이 내려졌다.   사건에 연루된 ...
EverWhip
05-01
[밴쿠버] 로버트 지칸스키 케이스, 세번 째 유죄 판결
지난 2007년, 밴쿠버 YVR 공항에서 폴란드계 이민자 로버트 지칸스키(Robert Dziekanski)가 경찰의 전기충격기 테이저건(Taser) 과다사용으로 사망한 사건에 대해 3 번째 위증죄(Prejury) 유죄 판결이 내려졌다.   사건에 연루된 ...
EverWhip
05-01
[밴쿠버] BC 페리, 좌석 예약 파일럿 프로그램 시작
"성공적일 경우 서비스 확대"   어제부터 BC 페리(BC Ferries)가 좌석 예약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트왓센(Tsawwassen)과 걸프 아일랜드 남부(Southern Gulf Islands)를 오가는 노선...
EverWhip
05-01
[밴쿠버] BC 페리, 좌석 예약 파일럿 프로그램 시작
"성공적일 경우 서비스 확대"   어제부터 BC 페리(BC Ferries)가 좌석 예약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트왓센(Tsawwassen)과 걸프 아일랜드 남부(Southern Gulf Islands)를 오가는 노선...
EverWhip
05-01
[밴쿠버] 체스니 화이트락(White Rock) 시의원,…
"타이트한 옷 입은 임산부 마치 소시지 같아"   지난 해 11월 첫 당선된 화이트락 시의원 데이비드 체스니(David Chesney)가 임산부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4월 초, 온라인 방송 인터뷰 ...
EverWhip
05-01
[밴쿠버] 체스니 화이트락(White Rock) 시의원,…
"타이트한 옷 입은 임산부 마치 소시지 같아"   지난 해 11월 첫 당선된 화이트락 시의원 데이비드 체스니(David Chesney)가 임산부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4월 초, 온라인 방송 인터뷰 ...
EverWhip
05-01
[밴쿠버] 네팔 지진, 밴쿠버 생존자 무사 귀환
(캡션: 밴쿠버 YVR 공항에 도착한 키아 엘리스-듀리티 양)   "내가 영어 가르쳤던 마을, 집들 모두 무너져 유령 도시처럼 변해"   네팔 카트만두의 대지진 희생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당시 현장에 있었던 BC...
EverWhip
05-01
[밴쿠버] 네팔 지진, 밴쿠버 생존자 무사 귀환
(캡션: 밴쿠버 YVR 공항에 도착한 키아 엘리스-듀리티 양)   "내가 영어 가르쳤던 마을, 집들 모두 무너져 유령 도시처럼 변해"   네팔 카트만두의 대지진 희생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당시 현장에 있었던 BC...
EverWhip
05-01
[밴쿠버] 교사연합, 캐나다 대법원에 상고 결정
교육부, "갈등 마무리하고 BC주 교육 미래 위해 함께 노력하자" 주장   지난 4월 30일, BC주 항소법원(BC Court of Appeal)으로부터 패소 판결을 받은 공립교사연합(BC Teachers Federati...
EverWhip
05-01
[밴쿠버] 교사연합, 캐나다 대법원에 상고 결정
교육부, "갈등 마무리하고 BC주 교육 미래 위해 함께 노력하자" 주장   지난 4월 30일, BC주 항소법원(BC Court of Appeal)으로부터 패소 판결을 받은 공립교사연합(BC Teachers Federati...
EverWhip
05-01
[밴쿠버] 맛있는 밴쿠버 요리 축제가 열린다!!
  밴쿠버 최대의 요리 축제 ‘잇!밴쿠버(Eat! Vancouver)’가 오늘부터 3일까지 BC플레이스 (777 Pacific Blvd.)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100여가지가 넘는 캐나다 요리와 음료를 맛볼 수 있는 ...
소피
04-30
[밴쿠버] 맛있는 밴쿠버 요리 축제가 열린다!!
  밴쿠버 최대의 요리 축제 ‘잇!밴쿠버(Eat! Vancouver)’가 오늘부터 3일까지 BC플레이스 (777 Pacific Blvd.)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100여가지가 넘는 캐나다 요리와 음료를 맛볼 수 있는 ...
소피
04-30
[밴쿠버] 주민투표 참여율 29%, 지역별 차이 크게 줄…
 6주차 현재 유효 확인된 것만 1/3 육박, 앞으로 4주 남아   지난 29일(수), 선거청(Elections BC)이 대중교통 주민투표(Transit Referendum)에 대한 다섯 번째 참여율 집계를 발표했다.   집...
EverWhip
04-30
[밴쿠버] 주민투표 참여율 29%, 지역별 차이 크게 줄…
 6주차 현재 유효 확인된 것만 1/3 육박, 앞으로 4주 남아   지난 29일(수), 선거청(Elections BC)이 대중교통 주민투표(Transit Referendum)에 대한 다섯 번째 참여율 집계를 발표했다.   집...
EverWhip
04-30
[밴쿠버] 포트 무디 푸드 뱅크 사탕, 좀약 섞여 있어
    보건부, "사탕 받아왔다면 즉시 폐기" 당부   프레이져 보건부(Fraser Health)가 ‘지난 2주 동안 포트 무디의 푸드 뱅크(Food Bank)에서 배부된 사탕 중 좀약이 섞여있...
EverWhip
04-30
[밴쿠버] 포트 무디 푸드 뱅크 사탕, 좀약 섞여 있어
    보건부, "사탕 받아왔다면 즉시 폐기" 당부   프레이져 보건부(Fraser Health)가 ‘지난 2주 동안 포트 무디의 푸드 뱅크(Food Bank)에서 배부된 사탕 중 좀약이 섞여있...
EverWhip
04-30
[밴쿠버] 스타벅스, 서브웨이에서 판매되는 사과 리콜
  (캡션: 선 리치 사의 슬라이스 애플 제품)     (캡션: 식품안전청(CFIA)의 리콜 리스트)   식중독 환자 발생   커피 체인 스타벅스와 패스트푸드점 서브웨이에서 판매되던 사과에 리콜 조치가 ...
EverWhip
04-30
[밴쿠버] 스타벅스, 서브웨이에서 판매되는 사과 리콜
  (캡션: 선 리치 사의 슬라이스 애플 제품)     (캡션: 식품안전청(CFIA)의 리콜 리스트)   식중독 환자 발생   커피 체인 스타벅스와 패스트푸드점 서브웨이에서 판매되던 사과에 리콜 조치가 ...
EverWhip
04-30
[밴쿠버] 웨스트젯(Westjet), 오는 10월부터 라…
    오는 10월부터는 아보츠포드 국제 공항을 통해 라스베가스를 갈 수 있게 됐다. 웨스트젯(Westjet) 항공사는 기존 항공료보다 저렴한 가격인 111.89달러로 라스베가스 직항 항공편을 운행한다고 밝혔다.   웨스...
소피
04-30
[밴쿠버] 웨스트젯(Westjet), 오는 10월부터 라…
    오는 10월부터는 아보츠포드 국제 공항을 통해 라스베가스를 갈 수 있게 됐다. 웨스트젯(Westjet) 항공사는 기존 항공료보다 저렴한 가격인 111.89달러로 라스베가스 직항 항공편을 운행한다고 밝혔다.   웨스...
소피
04-30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