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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RBC 은행 주택확보력 동향 보고서, 밴쿠버 여전히 최악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3-0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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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와 토론토 제외 확보력 향상, 오일 생산 지역 시장 침체

RBC 은행이 지난 2014년 4분기 캐나다 부동산 시장 동향과 함께 각 지역의 주택확보력(Housing Affordability) 평가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 결과 역시 밴쿠버와 토론토는 수요가 공급을 넘어서는 모습을 보이며 부동산 거래가와 거래율 상승을 기록했다. 

밴쿠버는 공급 부족으로 집 값이 상승하며 지난 4년 중 가장 높은 전매율을 기록하면서, 캐나다에서 ‘가장 내 집 마련이 힘든’ 지역이 되었다. 

토론토는 왕성한 수요로 집 값이 상승했으나 주거용 콘도의 인기는 다소 사그라들었다. 

반면 국제 유가 하락의 직격탄을 맞은 캘거리와 사스카치완은 가파른 거래율 하락을 기록했다. 

캘거리는 2014년 12월과 올해 1월, 두달 동안 리스팅에 올라온 매물 수가 크게 증가했음에도 부동산 거래율은 35% 하락했다. 

그러나 아직 거래가 하락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사스카치완의 경우 2014년 4분기에 4.6% 하락한 거래율이 올 1월에는 19%의 급격한 하락을 기록했다. 

평균 거래가도 0.6% 낮아졌다. RBC 은행 리포트는 사스카치완 주를 두고 현재 ‘구매자 우선 시장(Buyer’s Market)’ 상태라고 평했다. 

그러나 토론토와는 반대로 주거용 콘도의 인기는 여전했다.  

한편, 전통적으로 주택확보력이 높은 지연인 마니토바와 퀘벡, 그리고 북부 아틀란틱(Atlantic Canada)은 모두 확보력 향상을 보였으며, 가장 높게 평가된 지역은 여전히 북부 아틀란틱 지역이었다.


이지연 기자
calgary-real-estate-slump.jpg
(캡션: 유가 하락 영향으로 부동산 시장의 매물이 크게 늘고 있는 캘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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