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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교통 소비세에 찬성하는 사람들, 적극적으로 목소리 높여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2-2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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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밴쿠버 전체 집 값 올라갈 것" 등 주장

대중교통 주민투표(Transit Referendum, 3월 16일부터 5월 29일까지)를 보름 가량 앞두고 찬성 입장의 사람들이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했다. 

최근 실시된 여러 여론조사에서는 반대 입장이 앞서는 결과가 나왔으며, 그 지지율을 점점 높아지는 성향이 두드러진 바 있다.

UBC 대학 사우더 비즈니스 스쿨(Sauder School of Business)의 처 소머빌(Tsur Somerville) 교수는 “교통 시설이 증진되면 집 값 등 사유 재산의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새로 세워지는 역 주변의 집 값만 크게 오른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시장들의 10년 교통 플랜이 시행되면 메트로 밴쿠버 전체가 이득을 보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의 생활 환경이 향상되면 외국 및 캐나다 타 지역으로부터의 이주자들도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써리에 거주하는 찬성 입장의 블로거 한 사람이 반대 진영을 비난하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데릴 델라 크루즈(Daryl Dela Cruz) 씨는 “토론토나 시애틀의 대중 교통 CEO보다 높은 트랜스링크 CEO의 연봉을 캠페인에 악용하지 말라”며 “위 두 도시는 밴쿠버보다 규모가 크고 교통 기관도 더 세분화되어 있다. 

트랜스링크의 CEO가 하는 일을 여러 사람이 분담해서 한다”고 주장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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